얼마전 12일인가 SBS 8시 뉴스에 영어 유치원에 다니면 일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 보다 창의력과 언어 능력이 떨어 진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두 집단에 대한 실험 결과를 100% 믿고 싶진 않지만 영어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엄마로서 요즘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제 아이는 5살인데 만 40개월이거든요. 한국말도 아직 서툰데 영어 유치원에 너무 빨리 보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 보낼때는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말든 주관이 뚜렸했는데 요새는 주위에서 한마디 한마디 들을 때 마다 마음이 불편해 집니다. 잘 하고 있는 것일까 하구요. 하지만 한국에서 생활하며 영어 유치원에 몇시간 다닌다고 우리말이 능숙하지 못할까요? 집에서, 친구들과 놀 때, 각종 매체 등 생활에서 접하는 매체가 대부분 한국말이고, 어차피 초등학교 가면 우리말로 모든 수업을 듣고 생각하게 될 텐데 자라면서 언어와 사고력은 깊이 있어지고 성숙해 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생각은 이렇게 해도 불안해서요. 다른 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구요, 영어 유치원 다니면서 과외로 하는 활동이 무엇이 좋은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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