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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방통대 영문과 편입....

  • 수다조
  • |
  • 2009-10-29
12

안녕하세요?

쑥쑥을 드나든지 어언 6년째 되어 가네요.

어느새 우리 딸들은 고학년이 되었고,

나름 엄마표 한답시고, 보낸 세월덕에

챕터북을 붙잡고 좋아라 읽는 편입니다.^^

 

전업주부 된지 8개월째가 되어가네요.

주부로, 아이들의 엄마로 사는 것도 좋습니다만,

저는 무언가 해야 된다는 생각을 내려놓지 못한 채 살고 있습니다*^^*

 

잘은 못하지만 좋아하는 영어를 계속 공부해 보고도 싶지만

저의 목표가 그저 방송이나, 소설책을 부담없이 보고,

외국인과 어려움없이 대화하는 정도다 보니, 실용영어 쪽이라 생각합니다.

 

전공도 영어가 아니다 보니, 문법이며 뭐든지 아는것이 없어서 ㅡㅡ;;

(그저 아이들 키우며 영어동화책 좀 읽어주고, 놀아준 정도?)

 

이런 제가 방통대 영문과에 편입을 할까 생각하는데

옳은 생각인지 아님 그 시간에 스스로 목표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것이 옭은지 판단이 안서네요. ^^

스스로 공부한다는 것이 매우 힘든일이라

어찌보면 조금은 강제력?이 필요해서일 수도 있구요,

최악의 경우 집안사정이 궁핍?해질때

영어전공을 해두면 일거리 찾을때 도움도 되지 않을까 해서요...^^

 

혹시, 이에대해 어떤 조언이라도 주시면 감사히 참고 하겠습니다.~~~

이때를 놓치면 또 도전은 못할것 같고,

요즘은 평생공부라 하는데 사실은 좀 자신도 없어요. ㅡ.ㅡ;;

 

여러분도 좋은 하루 되세요.. 요즘 날씨가 좋네요...

파란 하늘은 슬프기도 하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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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마레
  • |
  • 2009-10-30 18:05
답댓글

방통대 영문과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지만...몰입한다는것! 너무 멋지십니다^^

몰입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요^^

꼭 도전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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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조
  • |
  • 2009-10-30 22:26
감사합니다!! 제가 일마레님의 생각처럼 정말 몰입이라는 것을 하는 것인지는 잘모르지만 ^^ 힘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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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주맘
  • |
  • 2009-10-29 23:50
답댓글

저..3학년 편입해서 2년동안 ..작년에 마무리 짓고...

올해 논문 통과만 남겨놓은 상태여요.

 

다시 하라면 안할 것 같아요.

방송듣고 공부하느라

넘 힘들어서 ....

 

그런데요.

다시 하기는 싫어도 그 터널을 지나오니까

실용영어가 그닥 늘었다고는 생각은 안되지만..

영문학에 대한, 영어 전반에 대한 많은 기본 바탕이 쌓여있는것 같아요.

영어사를 수강하지 않았다면..

어데서 들을 수도 없었던 고풍스런 영어법에 대해서 알게 된것도 소중하구요.

주옥같은 영문학 작품들을 독해도 안되는 걸 붙잡고 끙끙되면서도 ,

영시, 영어소설들에 매혹되어 보낸 시간들도 소중하네요.

무엇보다도 내아이 영어지도할때...큰 받침이 되어주네요.

 

방통대는 기말이 전범위여서 확실히 공부가 되어요.

지도하시는 교수님들 강의도 엄청 수준 있으십니다.

 

지금은 홍박샘님의 영어독서지도사 과정 공부하는데..

이 과정도 밀도 높아서 너무나 도움이 많이 되네요.

 

단지 실용영어를 위해서라면 방통대보다는 영어독서지도사나 회화과정, 테솔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방통대는 실용영어는 대학원과정에 편성되어있구요.

학부과정은 영미시, 영미소설,영미비평,영미희곡, 영어교수법, 영어사, 영작문, 영어회화, 음성학, 연영방의 문화,영어문장구조론...

실용영어보다는 기본에 충실하죠.

공부하면서 상식이 참 많이 늘더군요.

(영문법은 2학년 과정에 개설되어있어서 그냥 제가 강의만 따로 들었구요.)

영어의 전반적인 기본 베이스를 깔고싶으시다면 방통대 영문과가 확실히 공부시켜줍니다.

근데...공부하고 시험칠땐 쪼매 알겠던데...이젠 다 까먹어 가는 바람에 간간히 책 뒤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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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9-10-30 07:00
친구도 이렇게 자세히 이야기 해 주지 않았는데
저도 편입을 고려해 봐야 겠어요.
전공이 아니어서 늘 마음에 걸렸거든요.
아이들 다 커서 마음속에 큰 빈공간이 남았는데
아..디지털 알츠하이머가 와서 우울하고
그래도 이 나이에 영어로 능력을 발휘하며 산다는 것은
큰 축복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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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주맘
  • |
  • 2009-10-30 11:11
하니비님 정도의 내공이라면 방통대 영문학과도 그닥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과명처럼 영어권의 문학에 관한 과목이 많아서 기본 실력이 되시는 분이라면
즐겁게 공부하실 수 있지요.
근데...이미 내공이 짱짱하셔서 하니비님 입장에선
그닥 많이 배울 것도 없을지도 모르구요.

요즘은 테솔 석사과정도 많이 뜨더군요.
요것도 욕심은 많이 나지만 머니가 많이 들어설랑 포기구요.
지금 하고있는 영어독서지도자...에 올인해서 알찬 내공쌓고 싶어요.^^

힘들었지만...치열하게 살아볼 수 있었던 2년이었네요.
나이들어서 하는 공부...
그것이 방통대 편입이든, 테솔러 과정이든, 영어독서지도사든...
뭐든지 즐겁고 소중하게 느껴져요.
학생땐 왜 그걸 몰랐을까....뒤늦은 자책감이 밀려듭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에게 늘 공부의 소중함, 기쁨에 대해서 하루 한번은 일장연설을 늘어놓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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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09-10-30 19:05
하주맘님 독서지도사 들으시는군요.
엄마표하는 사이트에서 하는 수업치곤 녹록하지 않지요?
조금 있다가 약간 난이도가 있는 영어소설 북클럽 하려는데 그 때는 회원으로 들어와 같이 읽읍시다.
독서지도사에서 독해에 두 챕터나 할애했는데 책 읽으면서 그 때 익힌 독해전략 실습해봅시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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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조
  • |
  • 2009-10-30 22:37
대단하세요!! 방통대를 졸업한다는 것은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다른이들한테 '인정'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동안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려요 ^^ 짝짝짝!!
이렇게 재학생이신분께 직접 들으니,
제대로 실감납니다.
졸업은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 늘~ 저를 괴롭히고,
또한 실용영어냐, 기본이냐에 대해 끊임없는 망설임에 괴롭습니다.
자세한 답변 넘 고맙구요*^^* 열쒸미 고민해서
저의 길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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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주맘
  • |
  • 2009-10-31 09:38
홍박샘님...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이 녹록지 않아서, 고밀도여서
제겐 너무나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 강의만 충실히 다듣고, 제대로 익히면
영어독서 지도사에 대해서 몽땅 알 것같은 설레임에
강의 청취 시간이 빡시면서도 무척 즐겁습니다.^^*

수다조님...
실용영어와 기본의 갈림길에서 심사숙고 하셔서
님에게 꼭 필요한 길을 찾아가시길 바래요.
어느 길을 선택하시더라도
분명..우아한 공주(공부하는 주부)의 신분으로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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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9-10-29 21:47
답댓글

방통대 영문과 수업 상당히 빡센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대..뭐 이대 졸업했다고 영어 잘하는 건 아니지만..

미국에 안식년 나가 2년 살았고 영어를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집에서 영어과외 하려고 방통대 영문과 편입했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 많이 했고,결국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엄마표 제대로 하시면

아니 주먹구구식으로 4,5년 하시면 영어일자리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 읽는 책을 그대로 따라 올라가면서 하루 3,4시간 영어에 집중하세요.

교재는 게시판에서 흔히 이야기 하는 책으로 하면 됩니다.

 

영어를 좋아하고 대화하는 실용영어가 가능하시다면

더 빨리 영어능력이 업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잠재적으로 쌓여있던 과거의 영어실력이 애들과 영어를 하면서 살아난 경우입니다.

 

쑥쑥 북클럽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홍박사님 테솔강의도 들으시면서

동네 아이들 대상으로 무료 영어수업을 하면서 실력을 쌓으세요.

그 아이들 실력이 올라가며 자연스럽게 반편성 되고 영어쌤도 될 수 있고

제자들 잘 키우면 유명학원에서 스카웃 제의도 받습니다.

요즘 영어쌤 소득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유명학원 이나 초등생 수업보다 중,고생 과외가 오히려 편합니다.

 

그러나 영어쌤으로 성공하려면 학생들을 내 자식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그리고 날마다 하루 3시간 10년 이상 공부해야 합니다.

엄마표 영어가 즉 영어공부입니다.따로 공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수업이 즉 공부가 되기도 합니다.

남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정확하게 내 것이 됩니다.

 

 

벌써 11년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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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연맘
  • |
  • 2009-10-29 22:42
하루3시간씩 10년이라...^^;;; 긴시간이네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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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조
  • |
  • 2009-10-30 00:00
하니비님 감사합니다.^^
하니비님 글을 여러번 보고 평소 느낀바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정성스레 답해주셔서 특히 심적으로 많이 도움이 됩니다.^^
아~ 정말 어렵다더니 그렇군요.^^;;
이제는 역전되어 사실 제가 얘들한테 물어본답니다.
요즘 제가 하는거라고는 책 사주는 것과, 방과후 원어민 숙제를
도움도 아닌 체크만 할뿐입니다.
10년이라~ 정말 긴 시간이네요.
하지만, 돌아보면 애들도 금방 큰것 같고,
시간도 훌쩍 지난것만 같습니다.
그저 생활이 되야만 할 것 같아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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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리스
  • |
  • 2009-10-30 10:32
제가 제 진로로 너무 고민하던 일이였습니다 엄마표로 아이들 공부도와왔지만 아이보다도 못한 영어실력에 영어가 좋아 제 업으로 삼고싶어 부끄러워 하나비님께 여쭈어보지 못했던 이야기인데 용기가 나네요 하나비님 정말 항상 고맙습니다 준혁맘에서 아이디도 바꾸었어요 ㅎㅎ 자주 뵈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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