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은 만 19개월 다 되어가구요, 정확하게 하는 말은 엄마,아빠 밖에 없습니다. 아기도 하다가 발음이 좀 안되니까 아예 안하려고 하네요. 좀 심하죠??? ㅜㅜ주위에서 너무 늦다고 하고 저도 걱정이 되어서요..너무 걱정이 되서 유아발달검사까지 받아볼 정도랍니다. 검사 결과 역시 표현언어 수준이 13,4개월 수준밖에 안된다고 하구요. 대신 수용언어나 인지 수준이 1년정도 빠르다고, 말귀나 인지가 이렇게 빠른데 말을 이정도밖에 못하는게 더 이상하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혹시 제가 아기였을때부터(태어날때부터)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9개월정도부터는 가끔 한두마디씩 영어로 뭐라고 말해줘서.... 암튼 영어때문에 아기가 혼란이 온건 아닌지 생각하게 되네요.저도 평소에 말을 해주려고 조금은 노력하고 책을 좋아해서 하루에 50권 안팎으로 읽어주고 있습니다. 놀이도 많이 하구요. 학습적인 것은 놀다가 배우거나 책보고 배우는 편이구요.알파벳은 17개월에 다 떼구요(3일만에 뗐습니다.3번 보고... 소문자까지...), 한글은 통글자만 100개정도 아는데 ㄱㄴㄷ등 자음을 책에서 2,3번 보더니 외우구요.영어도 자기가 아는 우리말의 절반 이상 수준은 아는 것 같아요(신체부위 대부분,동물,숫자,색깔,크기,날씨,사물등...동사랑 문장도...)전부다 놀다가 책보다가 알게되네요... 제가 한번 말해준 사물은 잊지 않고 외우네요. 심지어는 제가 돌때 가르쳐준 wall,ceiling을 기억하고 있더랍니다. (이해력이나 기억력이 나빠서 말을 못 배우는 것 같진 않아 보여요)영어비디오는 절대로 보여주지 않고 아침에 토끼가 까꿍이나 뽀로로같은 유아 프로만 30분정도 보는게 다에요. 너무 어려서 두가지 언어가 들어가면 애기가 혼란이 오고 언어 발달 지연이 온다는데 그래서 그런건지...아예 영어 자체를 전부다 치워버리는게 좋을까요?맘같아선 그러고 싶지만 과연 그러면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네요.저처럼 영어를 일찍 접하게 해서 말이 늦은 맘들 있음 조언좀 부탁드려요.나중엔 말을 하게 될까요? 나중에도 또래에 비해 말이 어눌할까 걱정도 됩니다.외국어가 정말 아이들 두뇌발달엔 별루 좋지 않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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