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회원으로 들락날락한지 1년이 다되어 가지만 글을 올리는 것은 처음입니다. 글을 올리지 않아도 너무 좋은 아이디어와 배울점들이 많고, 질문사항도 웬만한 내용은 검색하면 다 나오니 굳이 저까지 글을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입니다. 하지만, 이번 박람회에 대한 내용은 저 같은 사람도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하여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도 이번 박람회 기대를 많이 하고있고, 처음 준비하실 때 부터 죽 지켜봐왔습니다. 그리고, 동선을 고려하여 충분한 사전정보를 가지고 가면 좋다는 공지사항에 따라 행사장 부스 도면과 관련 업체 홈페이지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준비중에 있습니다. 총 참가업체가 (홈페이지상으로) 55개이고, 업체정보가 나와있는 곳은 45개입니다. 그 중 홈페이지 주소가 없거나, 공사중이거나, 아예 사이트로 연결이 안되는 곳이 대략 13곳이며, 업체 홈 주소와 도면상의 업체명과 다르게 나온 곳도 4-5곳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 그런대로 정확한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는 업체는 33곳이었는데, 영어교육 프로그램, 교육 기자재, 학습지 및 출판물, 영어포털, 영어전문교육기관, 조기외국어교육(유학,이민), 창의력 개발등으로 골고루 업체가 선정이 되어 있더군요. 이렇게 정보를 수집하다보니 언뜻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먼 곳에서 기차타고 오시는 분들..(제가 고향이 부산이라서 애를 데리고 여행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압니다) 오셔서 쑥쑥 필자들과 만나고 회원들과 얼굴을 대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신다면 다행이지만, 거의 대부분의 업체가 자기 회사 물건 광고하고 싸게 팔고 하는 장으로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오셔서 분위기에 바로 그 자리에서 이런저런 물건들 구입하시고 가실 때 맘 한구석에 휑하실까 걱정입니다. 저는 세미나에 기대를 많이 걸고 있습니다만, 애를 데리고 가니 하루종일 이어지는 세미나를 하나라도 제대로 들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마 제 의중을 알아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결코 찬 물을 끼얹으려고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모든 분들이 너무 좋아 너무 좋을 것 같아.. 하시고, 모든 분들이 너무 기대대요..하시는 것에 너무 쏠리는 것이 아닌가 하고.. 그래서 조금은 중심을 잡고, 현실을 보고, 객관적인 정보를 함께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처음으로 올리는 글인데, 메마른 내용이라 죄송하네요. 충심으로 썼습니다. 그럼... 박람회장에서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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