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자투리 시간을 잘활용해요.
처음에 책을 읽게 할 때는 따로 가족독서시간을 두면서까지 아무일도 안하고 책만 읽는 시간을 가졌는데.
지금은 그렇게 통째로 시간을 할애해서 책을 읽는게 아니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책을 읽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기전 몇분...
등교하기전 일이십분..
샤워하고 저녁상 차리는 사이에 잠시...
이런식으로 아이들이 자투리 시간에 책을 읽습니다.
물론 하교후에는 숙제해놓고는 저녁먹기전까지는 책을 읽습니다
항상 놀이터에서 한시간이상 놀았는데..요즘은 신종플루땜시 대부분 집에서 노느라 책읽을 시간이 더 많아졌어요.
오히려 노는 시간은 통째로 시간을 주거든요.
한두시간 딱 시간을 정해주고... 지금부터 몇시까지는 놀아라~~~
어제도 학교다녀오자마자 전날 언니오빠들이 용돈 모아서 사준 블럭을 두시간이나 가지고 놀았어요.
아이들은 아무리 놀아도 별로 못놀았다고 생각하고 부족하다고 느끼거든요.
놀때는 정말 신나게 .... 그리고 저학년의 경우엔 엄마나 아빠랑 같이 놀면 30분 정도만 놀아도 재미있게 많이 놀았다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이렇게 신나게 같이 놀고 즐겁게 같이 책읽고...
엄마들이 우리 아이가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면서도 정작 우선순위에서는 책읽기가 뒤로 밀리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집의 경우엔 영어 --> 책읽기 --> 수학 순으로 합니다.
물론 큰아이들의 경우엔 요즘 수학이 더 앞서긴합니다.
아들의 경우엔 수학도 잘 안하고 있어요.. 3학년껀 예전에 다 끝냈고... 아직은 굳이 선행 안하거든요.
사실 4학년 문제집 들이밀어도 설명없이 혼자 힘들지 않게 풀어서....(이것 역시 책의 도움입니다.. 책으로 이미 소인수분해며, 이진법 개념까지 꽤차고 있거든요)
지금은 저희 아이들이 하루에 무엇무엇을 할지 정해서 지들이 시간나는대로 하지만..
처음에는 시간까지 다 정해서 했어요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영어를 하고.. 몇시에는 수학을 얼마동안 하고.. 이런식으로..
시간관리가 힘드신분들은 아예 시간을 딱 정해놓고 이시간에는 꼭 이걸 해야지~~~하시는게 습관들이기에 더 좋습니다.
그리고 시간관리는 자투리 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빈둥거리며 버리는 시간을 없게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아이에 집중시간에 맞춰서 10~20분 쉬는시간을 꼭 두고 다음걸 진행하면 힘들어하지는 않더라구요
지금은 아이들이 조금 늦게 자는편이라... 10시나 11시쯤 자는데..
작년에는 9시 정각에 자면서도 시간이 부족한건 잘 못느꼈습니다..
아...그리고 학기중에 시간을 널널하게 다른걸 할 수 있는건 수학을 제대로 잡고 시작하기 때문에예요.
수학이 자리를 잡으면 시간이 여유로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저희 아이들은 영어도 못하면서 수학에 집중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