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박람회 다녀왔답니다. 전 충남 서산에 사는데,쑥쑥을 알고 나서 영어모임도 하게되고..여러가지로 쑥쑥에 대해 고마움을 참 많이 느끼고 있었어요. 마침 박람회가 휴일에 시작한다고 해서 서울에 있는 친구도 만날 겸 (박람회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오늘 아침에 상경했드랬지요. (남편 꼬시고 두딸도 함께..38개월, 9개월) 집에서 박람회장까지 1시간 반밖에 걸리지 않아 저도 놀랐어요.(서해안 고속도로 ..좋더군요.)오전 11시 반 도착했는데..와! 웬 사람이 그리도 많은지 줄 서서 들어 갔답니다. 벌써 히플러님의 강의는 시작되었고..열정에 감탄하면서 좀 더 듣고 싶었지만,아이들이 칭얼대어서리...(참,전 좌석이 다 차서 서서 들었는데..앉아 계신 맘들은 강의 프린트 갖고 계시더군요, 전 못 받았는데..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 궁굼했슴다. 아쉽더군요.) 우선 쑥쑥 부스부터 찾아가,그 깜찍한 뱃지부터 달았답니다. 누구신지 잘은 모르지만,젊은총각(?)과 앳된 아가씨(학생인가요?) 참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사람이 많아 북새통인데도 늘 웃고 계시더군요. 다른 쑥쑥맘도 혹시 만날까 (배불뚝이 주번님이나,아나이스님 기대했는데..못 뵈어서 아쉬워라..물론 절 모르시지만 ^^* 짝사랑인지라*^^*) 괜히 기웃기웃! 전 미리 가볼 부스를 체크해 가지고 가서 그곳부터 돌아봤답니다. 쑥쑥,문진미디어,언어세상,제이와이,키드북,이피컴,비엠코리아,슈필가베,,,등등.. 가격은 인터넷과 비슷하거나 약간씩 싼 듯 했고,(책 종류마다 사이트마다 다르므로 확살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우나..)아주 싼 경우도 있구요. 전 지방이라 늘 인터넷으로 보다가 직접 책들을 보니,눈이 황홀..사고 싶은 것이 넘 많아...그중 첫발견은 10400원에 낱권판매 하길래 몇권 아이에게 보여주고 샀슴다. 책을 직접보고 살 수 있어 좋더군요. 그외 충동구매도 있었지요. 서영이가(큰아이...서영맘이 저말고 또 있어 서림맘으로 ID바꿨지만..)비제이 인형 사달라고 떼써서 사주고,슈필 구경하다 삐에로 집어들고 안 놔서 사주고..그래도 아이가 행복해 보여 저도 좋더군요. 참,슈필가베 구경하다가 서림이 딸랑이 하나 얻었슴다.작은 아이들이 오면 하나씩 나눠주는데 백화점에서 만원에 팔리는 거라나요? 아무튼 공짜라서 좋았슴다. 나무결도 매끄럽고..슈필 구경하니 비싼 게 좋긴 좋아보이더군요.ㅠㅠ. 글구 한울림부스에 가니, 회원가입하면 테잎 나눠주는데(꼬마 영어그림책 2개) 받아오긴 했는데 아직 못 들어 봤어요. 공짜니 또 받고..ㅎㅎㅎ "영어비디오~~~~자신 만만 유아영어"책도 메이지비됴1이랑 묶어 30%할인하대요. 제 친구가 어제 샀다며 아쉬워 하더라구요. 그런데....키드북 부스에서 괜찮은 라임 포스터를 발견했는데, 와!! 사람은 많은데 계산은 한군데서 하니 계산 줄만 20명이 넘고...남편 눈치도 보이고.. 기양 못사고 돌아섰드랫죠. 아쉬운 부분이에요.사람이 많으면 유동성 있게 대처해야 하는데, 저 말고도 기양 돌아서는 사람 많더군요. 아이 데리고 줄 서기 얼마나 어려워요. 거기서 넘 힘들어 가려다가,쑥쑥에 미련이 남아 다시 부스에 들러보니..@@ 강의를 마친 히플러 님이 계신 거 아니겠어요? 스타를 만난 느낌! 다른 분들과 인사 나누느라 참 바빠보이시더군요. 남편이 나가자고 조르는걸 무시하고, 기다려서 결국 한마디 인사를 건네는데 성공! 햐.. 저 기억 하시나요? 앞에 아기띠하고(서림이 매달고) 쑥쓰럽게 인사하던.. "서산에서 올라왔어요. 참 반갑습니다. 쑥쑥 땜에 영어모임도 서산에서 하고 있어요.....(쭈삣쭈삣)" 히플러님도 웃으시며 미인이시라는 제말에 얼굴 붉히셨죠...그러나 또 다른 분과 인사나누시느라 저와의 짧은 만남이 끝나 버렸어요. 남편 왈 "만나니 좋아? 얘기는 해 봤어?" "그러어어엄(으쓱으쓱)" 저 참 우습죠? 정말 스타 만난 기분이었어요. 히플러님 이젠 스타세요. 정말^^* 박람회...물론 덥고, 장소가 코엑스보담 못하고, 사람이 넘 많아 유모차 대여에도 실패해서 둘째 앞에 매달고 다녔지만..전 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직접 많은 책,비됴,CD 보면서 고르는 재미도 있었구요. 공짜 얻는 즐거움도 있었고..아이나 남편에게도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만약, 제가 서울 산다면 한번 시간 더 내어 저 혼자 다녀오면 책도 더 살수 있을텐데..하는 생각이에요. 아이랑 함께하니 2시간 정도 밖에 못 있겠더라구요. 강의도 더 듣고 싶었는데...그것도 아쉽고.. 하지만 오랜만에 친구랑 만나 점심 먹고 즐거운 맘으로 집에 왔답니다. 박람회 준비해 주신 여러분들. 고마왔어요. 미숙한 점들 보완하시면서 ,남은 일정 성공리에 마치시길 바래요. 여러 맘님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 길게 썼슴다. 읽어 주신 분께도 감솨!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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