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4학년 아가씨들 지난주 금요일날 미뤄지고 미뤄진 중간고사를 치렀습니다
C양은 시험전주에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아서 열흘정도 수업을 참여하지 못해서 마무리 정리를 하지 못하고 등교하자마자 시험을 치뤘습니다.
결과는....
처음에 저를 가장 애를 먹였던 B양은 88점...
A양과 C양은 86점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몰라서 틀린건 아니고...
8-6을 1로 계산해서 틀리고, 아닌것을 고르시요~~를 그런것을 고르고..
죄다 이런식으로 틀렸더군요... ㅜ.ㅜ
시험보기전에 그동안 풀었던 문제중에 필요한부분 뽑아서 다시 풀고..
모의고사도 열장이나 풀었는데....
조금 실망스럽기는 했지만 그래도 두달만에 40점 이상을 뛰어올랐으니 잘한거죠..
오늘도 여전히 단순계산에서 틀려주시고...
60 나누기 15를 못해서 대충 어림잡아 숫자 골라서 곱셈으로 계산을 하고 있더라구요...ㅡ.ㅡ;
이것덜 기본적인 나눗셈도 전혀 못하더라구요...ㅜ.ㅜ
그동안은 워낙 기본기도 없고 잘못하던 아이들이라 잘한다 잘한다~~칭찬해주고...
연산을 못하면...실수했구나~~~라고 다독였는데...
매번 실수예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에게 오늘은 정신무장시키느라..
이제는 실수가 아니라..니들 실력이얏ㅅㅅㅅ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소리를 높였습니다.
아이들이나 엄마들 모두 처음엔 긴장하더니...
어느정도 수준이 올랐다고 생각을 해서인지 벌써 느슨해졌더라구요.
아직 가야할길이 먼데...
이제는 우리아가씨들의 이야기 제목이 바뀌어야겠네요
40점 아가씨들은 이제 그만~~ ^^
두달동안 우리 아가씨들이 한 수학공부는
일주일에 세번 한시간반씩 저랑 수업을 합니다.
개념원리 (기본원리편)과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수업 진행을 하구요.
3000제나 다른문제집 한권은 따로 풀게 합니다.
점프왕수학은 필요한 부분만 제가 뽑아서 문제를 풉니다.
아직 왕중왕은 풀어본적 없습니다.
매일 기탄수학으로 기본연산 두장씩 풀게합니다.
처음엔 한시간반의 대부분을 제가 떠들고 가르쳤지만..
요즘은 저는 가만히 앉아있고... 아이들이 풀고 아이들이 저한테 풀이과정을 설명합니다.
처음 단원을 시작할때는 오늘처럼 나눗셈도 제대로 못해서 여전히 저를 한숨짓게 하지만
단원을 끝낼때에는..........이제는 하산시켜야쥐`~~할정도로 발전해있습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아이들이나 저나 처음보다는 즐겁게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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