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사립초 낙첨--가지 않은 길

  • 빨강머리앤
  • |
  • 2009-11-13
5

The Road Not Taken

Robert Lee Frost(1874~1963)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걸어 보지 못한 길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 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잣나무 숲 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

끝간 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하나의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

사람이 밟은 흔적은

먼저 길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서리 내린 낙엽 위에는 아무 발자국도 없고

두 길은 그날 아침 똑같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 먼저 길은 한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다시 보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 지으며 이야기하겠지요.

"두 갈래 길이 숲 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라고.

정현종 번역

 

사립초 추첨이 끝난 뒤 환호를 부르는 소수의 엄마들과 실망과 낙담으로  지대로 가을을 누리고 있는 다수의 엄마들이 주위에 보입니다.

간혹 지금 떨어진 사립초 추첨이 아이의 앞날에 걸림돌이 되지나 않나 부모로써 불필요한 죄책감마저 가지시는 분들도 있지요.

우리는 늘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고 또 언제나 우리가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도 버리지 못하지요.

가보지 못한 길로 갔으면 나았으려나?

아이가 사립초를 나오면 앞날이 밝게 펼쳐지려나?

그 대답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혹여 인생을 두세번 살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어짜피 한 번 뿐인 인생인데 이왕 어떤 길로 들어섰다면 우선은 그 길로 뻗어있는 멋진 광경과 풀들과 꽃들과 하다못해 작은 돌맹이 풀벌레까지 느끼고 즐기며 걸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다보면 때때로 가지 못한 길로 들어선 사람들은 차마 상상할 수도 없는 이 길에서만의 큰 수확도 가질 수 있겠지요.

사립초에 당첨된 사람들도 원하는 학교에 들어갔다 뿐이지 아이가 원하는 대로 커주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서든 당당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주는 것은 아이 앞에 있었던 두 갈래 갈림길 모두에게서 우리가 공통으로 해야 할 일이잖아요.

이제 훌훌 털어버리고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동경보다는

이제 내 아이가 들어선 길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으로 앞날을 펼쳐보세요.

유명한 시가.... 괜히 유명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추천 공유
  • 댓글 5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크리스티나
  • |
  • 2009-11-15 02:39
답댓글

저도 그 유명하다는 영*초 해봤다가 떨어졌어요..

아이는 무척 다니고 싶어 했는데 솔직히 지원하면서도 다른 엄마들은 다른 사립에 대기했다가 얼른 넣어보기도 하고 대기자도 올리고 하는데 전 안그랬거든요.

붙으면 너의 운이고 아님 네 길이 아닌거다...

지금 생각해보면 좀 미안한 생각도 들고 너무 최선을 다 하지 않았나 하는 자책감도 듭니다.

가보지 못한 길이여서 더 가보고도 싶고요..

더더군다나 아이가 더 낙담을 하니 엄마로서 더 미안하네요.

공립가서 잘해보렵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림스마미
  • |
  • 2009-11-13 17:23
답댓글

꼭 사립초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듣고 읽고 새겨둘 만 한 글이네요.

정말 유명할 만 하네요. 맘이 따뜻해 집니다.

 

스크롤바를 내리다가 갑자기 번역된 글이 보이니 어찌 반가운지...^^;;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anthropo
  • |
  • 2009-11-13 17:11
답댓글

둥이엄마님 여유로운 댓글에 괜히 즐거워집니다.

둘째가 좀 튀는 놈이라, 잠시 사립 고민을 했지만, 공립의 장점에 더 마음이 가서 결국 지원 안했지요.

혹시나 하는 맘으로 국립 지원을 해볼까 하고 아이랑 이야기하다가,

그 곳 ..부속초등에 당첨되면 '신의 딸' '신의 아들'이라 불린다 하니까, 둘째 놈이 재깍,

그럼 자기는 그런 학교는 다니면 안되겠다네요. 자기는 엄마,아빠의 딸로 크고 싶대요, 신의 딸은 사양이랍니다.ㅋㅎㅎㅎ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전체댓글보기5
  • 이전글 영어책 읽고 퀴즈 푸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 다음글 어제 홍박사님 강연회 다녀왔습니다.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이미지썸네일 58x58 정다면체의 관찰
    • 솔숲
    • |
    • 2009-11-16
    5
  • 36일
    • 아들맘
    • |
    • 2009-11-16
    0
  • 이사갈 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 자소월
    • |
    • 2009-11-16
    10
  • (리더스300) 주말동안 읽은 책들
    • 레모니아
    • |
    • 2009-11-16
    1
  • scholastic 100 word 종류가 많아서..단계 궁금합니다.
    • 딸들맘
    • |
    • 2009-11-16
    2
  • 오전 시간의 넌픽션 오디오북의 활용
    • 준서맘
    • |
    • 2009-11-16
    6
  • 종채맘님께 조언듣고 시작한 지 20일째...
    • 우지영
    • |
    • 2009-11-16
    2
  • 종채맘님~~
    • 우지영(권혁수)
    • |
    • 2009-11-16
    2
  • 국어문제집은....?
    • 쭈니찌이맘
    • |
    • 2009-11-16
    2
  • 초등과외보통이렇게하나요?
    • 재스민
    • |
    • 2009-11-16
    2
  • 초4 개인과외 2명이 최적이다.
    • livres
    • |
    • 2009-11-16
    0
  • <리더스 프로젝트 300 > 34, 35일
    • 수다맘
    • |
    • 2009-11-16
    2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