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늘 딸내미를 데리고 박람회에 갔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참여업체가 너무 적었다는 불평도 하셨지만, 평소에 게으른 저로서는 나와있는 것들만을 다 보기에도 정신이 없었습니다(^^;) 온 김에 쭈볏 쭈볏( 제가 또 한 쭈볏쭈볏합니다...옛날에 본 "My life" 란 영화에서 시한부 인생인 주인공 아빠가 보지 못할, 곧 태어날 아들을 위해 비디오로 몇가지 성공적인 인생 처세술(?)을 알려 주는데 쭈볏 쭈볏 인사하느니 아예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말을 하는데, 얼마나 두고두고 찔리던지....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 쭈볏쭈볏을 못 벗어나고 있답니다...^^;) 쑥쑥 부스에 들려 눈도장이라도 찍고 올라구 했는데, 히플러님도 넘 반갑게 기억해 주시고 처음 뵙는 분들까지 너무 다정하고 편안하게 맞아 주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여러분도 박람회장 가시면 첨 뵙는 분들이라고 쑥스러워하지 마시고 꼭 들려 보세요.) 같이 간 일행이 있어 제대로 된 수다도 제대로 못 떨고 와 무척 아슀지만 기분 좋은 박람회고 하루였습니다. 아마도 어제 힘드셨던 분들은 행사 첫날인데다 공휴일이라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그랬던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저희는 오늘 오후 3시반쯤 갔었는데 천천히 둘러보고, 실컷 놀고, 근처에서 저녁먹고, 바로 코 앞에 있는 Srarbucks 에서 맛있는 까페라떼까지 한 잔 마시고 나니, 아이도 저도 친구도 넘 재밋게 보낸 하루였답니다. 인파가 밀리는 시간을 피하시고, 계일정 계획을 잘 짜가지고 가시면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얘기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오늘 쑥쑥 부스에서 만난 모든 회원님들, 넘 반가왔어요! ( 시간되면 저 못다한 수다떨러 또 갈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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