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구몬은 잘 모르거든요...
구몬하시는 분들 중 마니아분들 있으시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학습지류를 제가 지겨워해서 말이지요..
그런데 38*4 같은 연산은 초3과정이지요.
아마도 구몬같은 학습지는 아이들 학년과 상관없이 연산만 따로이 과정을 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자동적인 연산들 또 빠른 연산이 많은 면에서 도움을 준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연산만 기계적으로 잘한다고 그것이 연산이 완성되었다고 보긴 힘들 것 같아요.
제가 덧셈을 아주 많이 연습하고 그리고도 곱셈구구를 섣불리 들어가지 않은 것도,
덧셈의 연속이 곱셈이라는 사실을 아주 깊이 심어주기 위해서였어요. 그러면 어떤 문제를 풀더라도
헷갈리지 않고 풀어갈 수 있어요. 곱셈을 늦게 가르쳐줘도 덧셈으로 곱셈구구는 쉽게 해결되기도 했구요.
십자리수 곱셈의 경우도 수학교과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 다양한 방법으로 자리값을 설명하고 보여주지요.
그런데 연산만 앞서다보면 외려 기본을 잊어버리기도 쉬운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실수인지 언급을 안해주셔서 조금 막연합니다만... 어떤 아이들의 경우는 6+7 이나 7+8 의 연산이 처음부터 인풋이 잘못되어 번번이 헷갈리는 경우도 있고, 덧셈 후에 곱셈을 배우다 다시 덧셈을 하면서 저희 아이 경우는 3+4 를 보고도 무조건 12로 곱셈을 해버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저는 영어와 마찬가지로 수학에대해 참 자신이 없습니다만...
기초(기본개념)가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본을 아주 많이 보여줘보고 연습하고 시작해도, 다시 흔들리고 헷갈려 하는 경우를 종종 겪게 됩니다.
지금 저희 아이도 십자리수 곱하기 단자리를 하고 있는데, 기계적으로는 잘 풀어내는데.. 수를 어림하는 것은 서툴거든요... 가령 78*5는 몇일까? 하면 대략 400정도.. 이렇게 어림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어제는 핸드폰 계산기를 우연히 아들아이가 들어갔기에... 제가 눌러주고 기다렸다 답을 어림해서 해보는 게임을 누워서 해봤었어요. 덧셈 뺄셈은 백자리로 암산으로 정확하게 계산하기도 해봤구요..
이런 기초과정이 다 완벽한데도 실수를 한다면...
그런 실수는 어른들도 할 수 있는 아주 많이 풀기 때문에 어쩌다 나오는 실수들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