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연님 글 읽고 꼬리 다는 것만도 바쁜데 어느새 글에 사진직기 까지 .. 어제는 큰아이가 잘못한 일이 있어 거실에서 야단치고 있는데 어느새 누나방에 재현이 혼자 기어들어가서 의자위에 -아이들책상용 작은 의자 -올라갔다가 고만 입술 다터지고 턱밑도 까져서 울고 있대요 요즘 꽤나 자신이 붙어서 혼자 의자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거든요 게다가 몇발자국 떼보기도 하고 다친아이 때문에 나는 겨우 애기 둘 낳아놓고 제대로 애도 못보나 싶어서 속상했답니다. 어떤때는 남편보고 애키우라고 하고 나는 나가서 일하고 싶어요 애들 보는 것보다 나가서 일 하는게 몸은 훨씬 덜 피곤하지 싶어서요 그치만 나도 가끔 힘들어 절절매기도 하는 내 자식 누가 봐주겠나 싶어서 또 그냥 이러고 사네요 내가 키우는게 최선이지 하면서.. 아 세월아 빨리가라 참 낼 일요일 청도에서 소싸움 대회가 있대서 거기 가기로 했어요 항상 순한 눈망울을 하고있는 소만 상상하고 있는 진이가 그걸 보면 생각이 많이 달라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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