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 일단 많은 분들이 컨텐츠와 영어를 혼동하시고 있습니다. 컨텐츠는 학습 내용이고 영어는 언어일 뿐인데 이 두가지를 혼동하시는 분이 있어요. 이는 큰 잘못입니다. 제 생각에는 대한민국 영어의 문제가 한 네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각각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첫째, 영어는 분명 외국어(Foreign Language)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영어를 제2언어(Second Language)로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여러분들 중에 부부싸움 영어로 하는 분 계세요? 저희는 영어로 부부싸움을 해서 3분 이상 싸우질 않거든요. ^^ 여러분 매일 매일 아이랑 영어로 대화하세요? 아니죠? 우리 나라는 이와 같이 EFL 즉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영어를 접근하는 방식은 미국이나 호주에 이민와서 영어를 배우는 방식과 달라야 해요. 그런데 이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둘째, 영어를 너무 어렵게 공부해요. 여러분들 자녀를 학원에 보내시죠? 제가 보니까 하루에 단어 70개씩을 외우게 하는 학원이 있더라구요. 그런 학원은 절대 보내지 마세요. 글구, 4-5세까지는 웬만하면 한국어를 잘 시키는 게 좋습니다. (이점에서는 쑥쑥맘님들과 다른 주장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세번째, 너무 복잡한 영어를 합니다. 미국애들에게 필요한 걸 우리가 하고 있는 경우도 있구요. 사실 저 밖에 있는 교재들 중에 대부분은 필요 없거든요. 국회의원도 의사발언에 면책특권을 주는데 저도 강연에서 한 말에 대해서 면책특권을 주셔야 됩니다. ^^ 그러니까 요는 영어를 attack하는 방법을 아주 simple하게 가져가야 한다는 겁니다. 네번째, 영어를 배우는 데 너무 돌아가요. 쉬운 길이 있는데 비~잉 비~잉 돌아가시는 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 (주: 흐름에 맞지 않아서 따로 적습니다. Writing과 Reading을 강조하는 장면이 중간에 있었거든요.) 미국의 자기 학년에서 자기 수준에 맞는 Reading을 하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요? 겨우 50퍼센트 입니다. 그럼 자기 수준에 맞는 Writing을 하는 학생은요? 얼마라구요? 겨우 5퍼센트 남짓입니다. 다시 말해서 듣고 말하는 건 다 잘 하지만 읽고 쓰는 게 뒤쳐지는 거라 이겁니다. 이점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겠죠? 2005년부터 미국의 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SAT에 Essay가 추가됩니다. 이제 미국 대학에 입학하려면 작문도 잘해야 한다는 걸 의미하지요. 사실 영어공부의 하일라이트는 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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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럴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