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집에서 책을 읽은지 한 2년 된것 같습니다.
학원을 그만 두면서 청* 어학원 테스트를 하고 그만 뒀지요.
그로부터 2년후. 나름 책도 선정하고 문법책도 하고. 학습서도 하면서 시간은 흘러갔고
아이는 리딩레벨이 나이와 함께 쑥쑥 오르는걸 보고는 무척 기뻐했었지요...
그런데 2주전에 청담테스트를 다시 보고는 한번 망치로 맞은 듯이 뜨아..했었습니다.
레벨이 2년만에 겨우 한단계가 올랐더군요
그당시 친구들은 이미 아~주 높은 단계에 올라있는데,
아무리 레벨테스트와 관련해 검색을 하고, 학원 레벨 별거 아니다 라고 마음속으로
외쳐봐도... 사실 기분이 무척 안좋은 채로 오래가더군요...ㅠㅠ
괜시리 아이가 미워보이고.. 애 바보만든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제 자신도 나무라게 되고....
......
하지만.. 조금시간이 흐른 지금... 시험기간인데도 자꾸만 책을 읽고 싶어하고
낄낄거리면서 책 내용을 얘기하는 아이를 보면서...
아마 거기 계속 다녔으면 레벨은 올랐을지언정.. 이렇게 책을 좋아하진 않았겠지..라며 위로해봅니다.
좀 더 재미있는... 감동있는 책으로....
그리고 사실 엄마가 한다며 약간은 던져주기만 했었던.. 그런 게으름을 좀 반성하면서..
올 겨울에는 좀 더 알차고 즐겁게
영어의 바다에 푹 빠져보려구요...
음...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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