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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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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수준의 발음 꼭 필요할까

  • 갑순이
  • |
  • 2009-11-25
10

하니비 님이 뜨거운 감자 같은 화두를 던져 놓으셨습니다.

글을 처음 접하고 논란의 여지가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게시만이 뜨거워진 것 같습니다.

 

아드님이 엄마표 영어로 열심히 공부해 영어 4대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얻었지만 앞날의 목표 (미국 대학의 교수)를 생각해 볼 때 스피킹이 미흡한 것이 아닌가 불안감이 들고, 원어민 수준의 발음을 위해 어릴 적부터 꾸준하게 원어민과의 대화 기회를 마련해 주지 못한 것에 일말의 회의감이 든다는 의견이셨죠.

 

이 고민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표시하고 어떤 분(직업상 고급영어를 구사하여야 하는 분) 은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음이다, 이것이 걸림돌이 되어 세계적 실력이 있는 분들이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 경우를 꽤 보았다라는 의견을 주셨고 이 글 또한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좀 우울해지는 의견이었습니다. 가슴이 무거워지고 정말 그럴까하는 의구심도 들구요.

 

다행히 반론이 있었습니다.

anthropo 님이 물론 발음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표현할 수 있는 자신의 생각을 가지는 것, 그것을 논리적인 사고로 말하는 것, 영어 환경에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 있는 태도이며, 요즘 우리나라 같은 영어교육환경에서 발음 문제는, 물론 원어민 수준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해결될 수 있다 라고 하셨죠. 대충 요약인데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저는 평소에 anthropo 님 같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참에 논리적인 님의 반론 글을 보고 많은 위안도 받았는데 저도 한마디 하고 싶어서 어제 오늘 주위에 좀 알아 보았어요.

 

미국에서 교수생활과 발음의 문제로 말하자면 많은 분들이 anthopo 님 말씀처럼 원어민 발음? 그건 아니다 라고 하시네요. 현재 미국에는 엄청나게 많은 외국인들이 교수를 하고 있고 발음 다 제각각이고요.

 

그럼 최고 엘리트들이 활동하는 국제무대에서라면? 이건 저도 자신 없었는데 외교통상부에 정통하신 분의 말씀이 원어민 발음? 그건 절대 아니다 라고 단칼에 말씀하십니다. 말하자면 국가적 사활이 걸린 국제 협상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말을 정확하게 알아듣고(말하는 것보다 리스닝이 더 중요하다, 물론 일리가 갑니다.) 정확하게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다. 여기서 원어민 발음이 필요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는 의견.

 

또 그분 말씀이 역대 유엔 사무 총장 중에 원어민 발음 하나도 없었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그렇죠? 유엔 빌딩에 우글거리는 수많은 외국인 직원들 발음 다 제각각이고요.

 

또 토종 한국인이 아무리 잘해도 원어민 발음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고 어떤 면에서는 원어민 발음을 한다는 것이 우리에게 그렇게 유리한 것만 도 아니다. 그들이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원어민 발음하는 한국인의 입장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외국인이면 외국인 답게 불안전한 발음으로 외국인 대접을 제대로 받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군요.   

 

또 요즘 같은 세상에 원어민 발음의 기준이 무엇인가? 미국 어떤 특정 부류의 발음이 기준 발음인가? 그건 아니다. 이제 영어는 세계인의 언어가 되었고 토플인지 토익인지 하는 시험에서는 여러 영어권 나라의 발음을 모두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분의 결론 : 원어민 발음이라는 것이 꼭 유리한 것도 아니고, 요즘이야 영어 발음을 향상시킬 수 영어교육 환경이 넘치도록 잘 되어 있는데 굳이 몰입교육이니, 조기 유학이니 하여 비용과 그에 따른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는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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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벨
  • |
  • 2009-11-25 14:47
답댓글

아마 대학, 대학원시절에 외국 유학을 경험하신 분들은 대개 야옹맘님의 의견에 고개 끄덕이실겁니다.

정확한 발음과 억양,유창성  .. 참 중요합니다.

저는 주위에 영어 발음 때문에 뛰어난 학업실력에도 불구하고 꿈이 좌절된 사례를 엄청 많이 알고있습니다.

남편과 제가  90년대에 유학 간 미국대학에 TA 파동이 있었는데요..

대학 1학년 수학수업을 하던 한국출신, 중국출신 TA들의 발음이 너무 나빠서 못알아듣겠다고

대학 1학년생들이 수업료 돌려달라고 대학측에 항의했던 사건입니다..

지역방송에서 크게 부각시키는 바람에 크게 소란스러웠어요..

그 사건이후로 TA들 영어능력을 철저히 검증하는 바람에 한동안 한국 유학생들 TA장학금 받기 어려웠어요.

그때 영어발음때문에 지역신문에 올랐던 박사님들.. 지금 한국에서 교수하고 계실텐데..

전달하는 내용이 중요하지 영어발음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실겁니다.

 

갑순이님과 anthropo님이 예를 든 경우는

이미 한국에서 교수나 외교관으로 성공을 한 후 한국대표 자격으로 한국을 업고 외국인을 대하는 경우지요..

그런 경우 반기문 총장님 처럼 내가 한국인임을 팍팍 알리는 발음을 써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매력이지요..

하지만 하니비님 아들의 경우처럼

외국에 나가서  일개 학생 신분에서 교수자리까지  그쪽 원어민들과 겨뤄서 테뉴어 자격을 얻으려면

발음을 포함한 영어실력이 정말 뛰어나야합니다.

 

토플 만점을 받아서  유학을 나가도 다들 영어때문에 고생합니다.

하버드에간 원희도 금나나도 영어때문에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지요..

하니비님 워낙 솔직담백하신 분이라 .. 정말 좋은 화두 던지셨다고 생각해요..

 

저는 되도록 야옹맘님처럼 2% 부족하다고 느낄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갑순이님 글도 당연히 공감하는 부분이 있구요..

단지 제 경험으로 봤을때는 아이 아직 어릴때 영어 발음,억양, 유창성.. 뭐하나 포기하지 말고

cd로든 dvd로든 원어민 직접 대화로든

최선을 다해서 많이 듣고 말하게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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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옹맘
  • |
  • 2009-11-25 15:00
미라벨님, 저는 울면서 공부했기에 우리 아이들은 나중에 덜 고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것입니다.
미라벨님은 그 마음을 알아주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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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벨
  • |
  • 2009-11-25 15:21
야옹맘님, 우리 아이들은 나중에 덜 고생하길 바라는 마음.. 저도 절실합니다.
외국생활하면서 원어민에 못미치는 영어실력때문에 자존심 상해본 경험..다들 있지않을까요?
저도 야옹맘님처럼 우리 애들은 한국어구사하는 것처럼 당당하고 멋지게 샤프한 영어를 구사할수있게 도와주고 싶어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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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djay
  • |
  • 2009-11-25 15:46
제가 읽기론 이 토론을 하셨던 어느 누구도 내용만 중요하지 발음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분이 없었던 걸로 아는데요. 의사소통이 안되고 발음을 못알아들을 정도의 영어를 어떻게 그 사람의 지식수준만 괜찮으면 괜찮다고 받아들이겠어요 ?

사례로 드신 동양인 박사 조교들의 영어문제는 발음의 문제가 아니라 기초적인 영어실력의 문제랍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 대학에서는 토플 성적 전혀 신용하지 않아요. 그러나 발음이 멋드러진 사람을 다 제치고 Hopkins med school의 테뉴어 트랙에 올랐던 사람 많아요.

서로의 의견에서 건설적인 부분을 취합합시다. 남의 나라말 발음과 인토네이션, 제대로 된 용례 쓰기 등등을 어느 누가 가볍고 쉽게 하겠습니까. 아직 한국의 영어교육 방향이 실적 위주라 토플 만점 많을지몰라도 그거 별 의미 없고, 그런 걸로 자존심만 부풀리면 깨지며 습득해야할 진짜 영어를 배우는데 걸림돌이 될 뿐이죠. 울며 배우게 하고 싶지 않다? 미국을 위시한 국제사회엔 차별이 공기처럼 상존합니다. 거칠게 말해서, 곱게 키우고 싶으면 내보내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실을 쌓아야 합니다. 문법과 섣부른 쓰기, 단어 외우기가 아니라 살아있는 영어로. 그게 반드시 원어민이어야 하느냐 그 논란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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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9-11-25 16:21
이왕에 배우는 영어 효율적으로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어린 시절 애들이 듣는 영어녹음으로는 좀 부족한 면이...
특히 애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매직트리하우스...정말 ㅠㅠㅠ
영상물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 좋은데...이것도 따지고 보자면 문제점이 있고
어차피 교육은 부모의 주관으로 선택에 의해 결론이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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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옹맘
  • |
  • 2009-11-25 16:45
mdjay님, 저는 제 아이가 다른 것 때문이 아니라 영어 때문에 울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해서 세상사의 어려움을 모르게 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의 바램이 통했나요...저의 아들이 영어를 뛰어나게 해요.
저는 그 이유를 되짚어 보고 있어요.
다른 아이들에게 한가지라도 도움이 될 것이 있다면 말해주고 싶어서요.
전에 교육평론가 이범샘도 자신의 아이를 원어민학원에 보내고 있다면서
공교육에서 누가 내 아이의 발음을 교정해 줄 것이냐 물으시더군요.
(또 오해하실라...저의 촛점은 원어민학원에 보내는 것이 무조건 최선이라는 것이 아니고,
우리 한국인에게 어려운 발음과 낯선 엑센트를 교정해야 할 때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제 아이는 엄마없이 자라던 시절에 담임선생님으로 부터 '사막에 갖다놓아도 살아남을 것'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지만 부모의 마음은 그게 아니죠.
내 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아이들에 대한 마음도 같아요.
좀 더 나은 학습 방법을 제시해 주고 싶고 좀 더 좋은 결과를 얻게 하고 싶지요.
어쩌면 기우일지도 모르지만...
내 방법만이 옳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보고
나중에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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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벨
  • |
  • 2009-11-25 17:09
mdjay님, Hopkins Med school에 계셨으면 아마 저와는 한다리 건너면 아는 사이일수도 있겠네요..
제 친한 친구부부가 지금 거기서 십여년째 공부하고 있습니다. 의학공학쪽인데 박사 못받고 있네요..
테뉴어 받으신 분이 극소수이고 .. 많은 학생들이 의사소통문제에 고민하면서
빨리 학위도 못따고 좋은 자리도 못찾고 힘들게 보내고 있지요..
그리고 그 문제가 되었던 조교가 기초영어가 안된게 아니라
정말 발음을 못알아 듣겠다고 학생들이 들고 일어난겁니다.
기초영어가 안되면 어떻게 박사를 하고 교수님과 소통하겠습니까?
교수 한사람은 알아듣는데 다수의 학생들은 듣기에 짜증이 난거지요..
그리고 인도사람들 발음 나쁘다고 하는데 배운 인도사람들은 놀랍게 정확한 인토네이션을 구사합니다.
인토네이션이 정확하기때문에 유창하고 개별발음 몇개 틀리는건 문제가 안되지요..
저도 개인적으로 발음보다는 인토네이션과 엑센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윗글은 anthropo님 글에 대한 댓글이 아니고.. 다소 발음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신
갑순이맘님의 낙관적인 견해에 대해 발란스상 다소 비관적인 제 견해를 더한겁니다.
저가 하고싶었던 이야기의 포인트는 원어민을 통한 교육이냐 아니갸가 아니라
영어발음(억양,유창성포함)이 좋지 않은 경우에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때 걸림돌이 되느냐 아니냐에 대한 이야기예요..
2% 부족하면 외국생활하기 피곤하고 걸림돌이 될수도 있다고 보는게 제 의견이고..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보는게 원글님 의견이시고..
저는 좀 걱정많이 하는편이고.. mdjay님과 갑순이님은 낙관적인 편이라고 생각해요.
그건 각자 경험과 세상을 보는 눈에 따라 서로 다르게 결론 내려도 서로 존중하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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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djay
  • |
  • 2009-11-26 08:56
미라벨님, 댓글을 수정하고 그런 적 없다고 하는군요. 쯧쯧.
차라리 그 점은 잘못 이해했다 하시고 자기 주장을 하시지요. 우리말 이해와 자기 의견에 떳떳하지 못하면서 완벽한 영어발음과 인토네이션을 논하다니요....
너무나 영어에 대한 anxiety가 심합니다. 그걸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지, 발음 조금 다르다고, 그런 걸 보는 눈총에 아이가 마음쓰지 않기를 바라고서는 발전/성공 기대안하는 게 좋습니다. 외국인이 발음 다른 게 당연한데, 고깟 거에 상처받을까봐 좌불안석하면 아이가 어찌 크게 자랄 수 있겠습니까. 말로는 아이가 행복하면 좋겠다 하며 발음의 미세한 차이도 놓치지 않기를 바라니...후자가 완벽하게 되기 위해서는 원어민 100명보다 본인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울 정도의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거죠. 둘 중 하나만을 솔직하게 선택하십시요.

여담으로 Hopkins사례는 한국인 케이스를 말한 것이 아닙니다. 한국인만 발음이 완벽하지 않은 게 아니지요. 게다가 홉킨스는 수많은 lab이 있고, 교수로 임용되기까지 과정이 일반인이나 학생들에게 다 공개되지 않습니다. 내부자 정보입니다.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white power가 강한 곳이지만, 물망과정에서 발음과 관련없이 실력자들이 논의되었고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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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벨
  • |
  • 2009-11-26 11:49
mdjay님, 쯧쯧이라니요!!!!
아이들 발음걱정하면 성공을 기대하지 말라니요!!!!
저는 토론할 생각도 없고 제 생각을 말할뿐입니다.
mdjay님의 본인 생각대로 아이 지도하시고 저는 저 생각대로 우리아이 지도하면 됩니다.
이게 토론으로 결론이 날 사안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댓글만 쓰면 토론인가요?????
분명히 자기 경험에따라 자기 자식 교육시키면 그만이고서로 존중하자고 말했을텐데요..
정말 오프라인으로 누구인지 알아보고싶은 분이네요@@
mdjay님의 anthropo님대변인이신가요?
갑순이님 글에 댓글쓰고 알지도 못하는 mdjay라는 분께 이런 악담을 듣다니....기가막히네요.
그리고 mdjay님도 우리말 제대로 읽으시는 법도 좀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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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옹맘
  • |
  • 2009-11-25 13:16
답댓글

갑순이님~ 허걱@@!!

왜 극과 극으로 또는 흑백논리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는 발음(억양을 포함한)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지,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인과 같아야 한다거나 영국인과 같아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세대 또는 이전 세대, 

대부분 중학교에 들어가 알파벳을 배우고 알파벳 밑에 한글로 발음씌여있는 것 보고배우며 공부한 세대에

낯선 억양과 발음(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없음)으로 엄청 고생하신 분들을 보며 ...

우리 아이들이 덜 고생하고 더 나아가는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싶은 마음을 적은 것 입니다.

그리고 영어때문에 고생하시고 지금 우리나라에서 교수님으로 계신  분들,

제가 어느 학교에 교수로 있는지 알고있으나 이름을 말씀해 드릴 수는 없답니다...

그리고 갑순이님이 언급하고 있는 분야보다 더 다양한 직업세계가 있음은 물론입니다.

우리의 아이들 중 누군가는 미래에 상당한 고급영어가 필요한 직업에 종사할 것이고 그 때에 덜 고생하려면

발음과 억양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저의 언니만 보아도

번역, 통역, 책출판, 강의를 하며 경제지에서 선정한 한국의 성공한 여성 몇십위에 들었던 사람인데

영어발음이 나빴으면(그리하여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겼으면) 그 자리에 오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가운데 통역관 때문에  국빈이 두 번 물어보도록 해서는 안되는 것이며

학생이 교수의 강의를 내용 때문이 아니라 발음 때문에 어렵게 들어서는 안되겠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 저는 발음이 좋다라는 기준을 원어민과 동일한 것으로 둔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꼭 원어민과의 수업을 통해서만 나아진다고 말씀드린 것도 아닙니다.

혼자서 극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수없이 듣고 혼자서 발음해도 부족한 부분을 느끼고 채우고 싶은 사람이 있으며

그런 사람에게  또다른 방법을 제시한 것입니다.

참으로 본심을 이해시키기 힘듭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느끼고 있다는 말의 해석을 발음,억양은 원어민과 같아야 한다고 오해하신 모양이라

그 댓글을 수정했고, 제 뜻은 책상에 앉아 열심히 공부하여 피나는 노력으로 다른 부분 극복하고 나니

발음과 억양을 교정하기가 가장 까다로웠고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는 뜻이었습니다.  

말하고 싶은 요지를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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