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씽 투게더에 열광을 하면서 2 여년을 매일 위씽만 보던 제 딸아이가 벌써 6살이 되었습니다. 샐리 언니의 빨간 원피스를 너무 좋아했거든요. 그 때가 10개월 정도부터였어요. 월드컵으로 애기 아빠가 밤잠을 설칠 때도 항상 저녁엔 위씽을 봐야되서 아빠가 좀 속상해 하기도 했구요... ^^ 엄마가 옆에서 이야기를 해 주면서 보여줘도 위씽에 대한 사랑이 너무 지독했어요. 킹콜스 파티도 너무 좋아했습니다. 어른이 저희가 보기에도 화면이 오래 되었고, 공주같이 이쁜 사람은 등장 안하는데 말이죠. 혹시 비디오 중독이 아닌가 싶어 한동안은 보여 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낸지가 벌써 몇 년이 되었네요. ㅎㅎ. 여기까지가 위씽에 대한 저의 수다구요. (저두 위씽의 왕팬입니다.) 비디오를 계기로 한동안은 영어에 대한 관심을 끊고 한글책만 읽어 주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부터 노부영 시리즈를 70권정도 대량구매(세트는 아니구요...)해서 읽어주고 있습니다. 제가 노부영 노래들에 반해서리... 어릴 때 비디오를 보고 듣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영어로 책읽어 주는 건 거부는 안 하네요. 노래가 경쾌하니깐 CD도 좋아하구요. 아~~ 다행이다.하면서 이 참에 엄마표로 영어를 해 볼려고 하는데요. 직장맘이라는 핑계로 엄마표 교구들은 못 해줍니다. 다만... 영어로 대화를 시도할려구요. 해외마케팅 업무만 8여년을 했기에 영어에 대한 저의 두려움은 별로 없거든요. 콩글리시든 잉글리시든 통하기면 하면 되지 않느냐는 저의 지론이 있기에...제가 생각하기엔 제 딸애한테는 천혜의 환경인것 같은데...문제는 제가 영어로 대화하기를 시도하면... "엄마, 엄마는 영어사람도 아닌데 왜 영어로 해? 한국말로 해." 하믄서 핀잔을 줍니다. 에구.. 그래도 철판을 깔고 대화를 계속 시도하면... "엄마랑 이제 이야기 안 할거야. 곰돌이랑 할거야"하고는 다른 곳으로 가버립니다. 그래도 기분이 좋을 때는 저는 영어로 질문이나 대화를 하고 아이는 한국어로 답변을 하긴 합니다.하지만 그게 3분을 넘어가면 그냥 싫어하네요. 에궁...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 줄 능력도 안 되고, 유치원 행사 때마다 꼬박꼬박 가 줄 시간도 없는 부족한 직장맘이 유일하게 잘 해 줄 수 있는게 영어로 짧은 시간이나마 대화할 수 있는 건데... 아이가 싫어라 하니... 어떻게 합니까? 쑥쑥맘들은 어떻게 하세요?어릴 적부터 영어로 대화를 해서 아이들이 거부감이 없나요?좀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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