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키퍼(큰애 닉네임-ORT의 Kipper를 넘 좋아합니다) 남자애인데다 큰애라 그런지 말이 엄청 늦었더랫습니다.키퍼 33개월때 엄마표 한글 시작해서 3개월만에 한글 완전히 마스타 했는데 첨에 한글 시작할때 울 신랑 말도 똑바로 못하는 애한테 한글 가르친다고 저한테 구박 엄청 많이 했더랬습니다.막상 아이가 책을 읽자 더이상 구박은 안하더군요.^^ 한글 떼서 할일 다한줄 알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는데 동네아이(당시 키퍼보다 1살 어렸던 그러니까 그애는 3살) 가 영어 단어 줄줄줄 읽는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부랴부랴 쑥쑥에 들어와서 몇날 몇칠 밤새워 게시판을 쫙 훑어내린후 내린 결론!! 엄마표 영어였습니다.당시 둘째 임신 상태여서 다행히 편안하게 임할수 있었지요.^^ 이때 또한 울 신랑 왈 우리말도 똑바로 못하는데 무슨 영어를 하느냐 또 구박하기 시작했습니다.프뢰벨 마더구즈를 키퍼 돌무렵 판매사원의 강요에 못이겨 하나 들엿었는데 워낙 아이가 음악을 좋아해서 그때부터 그냥 틀어주었던 것이 알고보니 자연스런 영어라임에 노출이 되어 있더군요. 쑥쑥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곧바로 플래쉬카드 인지 시작하면서 첨부터 문장으로 질문과 대답유도하고 가능하면 해석 안해줄려 노력하면서 영어동화책과 각종 추천비디오도 틀어 주었습니다.다행이도 울 키퍼는 플래쉬카드면 플래쉬카드 동화책이면 동화책 비디오면 비디오 금방 소화를 하더군요.인풋이 되는 즉시 첨에는 아웃풋이 쏟아져서 첨에는 애가 천재인줄(고슴도치 엄마마냥 좋았습니다) 알았더랬습니다.그러다가 엄마표 영어 시작한지 채 1년도 안되어서 아이의 영어는 엄청 성장해 있었고 1년 반정도 될무렵엔 각종 리더북 2단계까지정도는 무난히 혼자서 소화해 낼 정도가 되었답니다.첨부터 아이의 귀는 영어에 거부감 없이 열려 있었고 지금은 완전히 열린듯합니다.덕분에 제귀도 덩달아서 영어에 거부감없이 열리게 된것 같습니다.물론 쑥쑥 고수맘님들이 제안한대로 hbhm외우기 당근 했구요 놀때나 잘때나 매사 가능하면 영어표현 적절히 구사할려고 몸부림쳤답니다.지금까지 엄마표 영어 시작한지 정확히 22개월째랍니다.오늘은 우연히 알게된 외국인 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4시간동안 같이 시간을 보내며 얘기를 나누었는데 그녀의 얘기를 무리없이 듣고 대답할수 있었고 울 키퍼는 그녀가 묻는 말에 모두 정확히 말은 하였으나 약 20%도만 영어로 표현하고 80%정돈 그냥 우리말로 얘기하더군요.나중에 물어보니 아직은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과 영어로 표현해서 말하는게 어색하고 어렵다고 하더군요. 오늘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대 결코 영어회화가 어렵지 않다는걸 몸소 배웠습니다.키퍼 이제 겨우 6살이니 하나도 급할거 없다 생각되어지고 앞으로 좀더 자연스럽게 일상생활 속에서 영어 대화를 많이 유도해 주어야 겠다는 결심만 굳혔습니다.게다가 드뎌 울 신랑 오늘은 저더러 정말 대단하다고 하더군요. 아이 교육을 떠나서 저 자신을 위해서도 영어회화라는거 대학때도 손도 한번 안대봤는데 정말 열심히 한 결과가 오늘 외국인 친구와 집에서 대화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니 결과가 눈에 보여서 정말 보기 좋았다고 칭찬하더군요.쑥쑥을 통해 성장하고 쑥쑥때문에 용기 잃지 않고 여기까지 올수 있었음에 감사드리구요.엄마표 영어에 맘설레고 노력하고 있을 대한민국 쑥쑥 엄마표 영어를 추구하는 초보 엄마들께 저도 한번 용기를 줄 수 있었음 하는 마음에서 미력한 마음이나마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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