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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육아일기) 살짝 기분상할라고 그런다 !

  • 소연맘
  • |
  • 2006-05-15
10

다른집 딸내미들은 6살이 되면 의젓하고 바르고, 똘똘해서리,,엄마가않그러고 싶어도 미화가 저절로 된다는 구만,, 울집은 어째 안그런지,,참으로 의심스럽다. 낼 팬케잌을 구워서 가야할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울딸내미들을 총동원하여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함께 구울라고 재료를 사가지고 집으로 왔다. 오는길,,차를 놔두고 와서 그 무거운것을 낑낑거리면서 들고 왔다. ( 사실 운전을 워낙에 못해서리, 놔두고 다니는것이 참 맘편하다,, 그저 경비실아저씨가 이사가는집있다고 차 빼달라고 할때나 살짝 옮겨놓고 면허딴것을자랑스러워 하는 "나"이다. !!!!!) 집으로 돌아왔더니 아이들이 너무너무나 즐거워 한다.저녁으로 삶아준 김치말이 국수도 거들떠 보지 않고,,그저 팬케잌 굽기만을 기다린다... 일단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랬다고,, 어찌 만드는지 방법을 다시 한번 숙지하고,,재료를 준비하고,, 아이들에게 오라고 했다.그 초롱거리던 눈빛들 !!!!!!!!!!!!!!!!왜 진작에 이런걸 좀 많이 않했던가,, 나름 반성도 하면서,,아이들에게 숟가락 하나씩을 나눠줬다. 이윽고,, flour, eggs, milk, water,,의 현란한 재료를 하나씩 선보이면서준비한 커다란 bowl에 넣었다.큰아이는 엄청 아는척 해대면서 동생을 갈키고,, 4살된 작은 아이는 그저 손가락으로꾹꾹 찍어보고 먹어보기가 바쁘다. 역쉬나,, 팬케잌 만드는것의 하이라이트는 휘휘 젓는것 이거늘,,,두아이가 숟가락 돌려가면서 젓는 모습이 사뭇 아름답기?까지 하다.머,,, 두아이가 한번 저으면 엄마의 손은 한 열댓번 젓는 아픔이 있었지만,, ^^;; 암튼,,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굽기시작 !!!!!!!!!!!!!!!머야,, 왜이리 모양이 안만들어지는 거야,, 라고 나름 투덜대면서,,첫 작품을 두아이에게 선사했다.당근 환호가 나오리라는 소박한 엄마의 꿈을 갖고서,,그런데 첫 작품을 본 울 큰아이가 심상치 않은 표정과 눈빛으로,,이윽고 의심스럽다는 목소리로 물었다. mommy, is it a pancake? 이때까지도 상황파악 전혀 안되는 엄마,,, 생글거리면서,, yes,, why? 큰아이,, 팬케잌 봉지에 있는 아름다운 팬케잌을 보여준다. why it's not the same with this pancake?your pancake is not beautiful at all.is it a pancake? are you sure? I want this beautiful pancake. 머야,, 자슥,, 나두 표지 장식같은 것 만들고 싶다구,, ^^;;결국,, 엄마는 훌륭한 요리사가 절대로 못된다고,, 엄청 설득해서나의 못난이 팬케잌이 팬케잌임을 인정받았다.참,, 힘들구만,,,,, ^^;; 그래도 맛을 보고 나서는 맛있다고 엄청 칭찬 받았다. 심지어,, good cook이란 칭호도 얻었다. 으쓱 으쓱,, ^^ mommy,, you are a good cook,, you made very delicious pacake what i love to eat. (that 인데,, ^^;;)you are the best !!!!!!!!!!!!!!!! 이 글을 쓰고 보니 얼마전의 쓰디쓴 기억도 스물스물 되살아 난다.저녁때,, 좀 피곤하길래 딩글거렸다.딩글거림의 달콤함이란,,,그때 소연양이 나타나셔서,,  mommy,, why do the leaves change colors? 하고, 아주 과학적인 질문을 하길래,, 간단히 대답해주고나서 그에 관한 책이나읽어줄까,,하고 찾다가 그책에 오디오 테잎이 딸렸길래, 얍삽한 마음에책을 오디오로 들려주었다. 잘 듣다가 갑자기 하는 말,, mommy, why don't you read the book? 뜨끔한 마음에 목이 아파서 라고 대답했다.( 아마도 기억하시는 분은 지난번 내가 얼마나 오디오로도 책을 읽어줄수 있는것에기뻐했는지 아실것이다.. 그랫드만,, ^^;;) 그렇게 대답하면 넘어갈줄 알았드만,, I don't think you have a sore throat,,, i think you don't know how to read the book. 하는 것이 아닌가,,,,,,,,,,,,,,,아니,, 왜 이야기가 그렇게 전개되는 것인지,,, ^^;; 아무튼 날씨와 계절변화,, 햇빛의 양의 변화등 간단하게, 그러나 열심히 이야기해주면서엄마도 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했다.나는 힘들게 사는것 같다 !!!!!!!!!!!!!!!!!!!!! 그래도 아이의 그런 면이 날 기쁘게도 하니,, 암래도 나는 단단히 도치엄마인듯하다. 그래서 다음에 밖에 나가 나무의 각 기관도 직접보고, 분류도 해보고,,만져도 보고,, 비교도 해보고,, 나뭇잎을 여러 종류를 가지고 와서 leaf skelecton도 만들어보고,, 즐겁게 놀았다.leaf skelecton을 색깔별로 만들어서 계절별로 나뭇잎의 색깔이 다름도 표현해 보았다. 머니머니해도 내아이의 눈을 통해 세상을 다른 각도로 보는것도 즐거운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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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트초코
  • |
  • 2006-05-18 00:45
답댓글
가르치고가 갈키고가 되는 게 신세대 문화라는 게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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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이엄마
  • |
  • 2006-05-17 15:32
답댓글
두분글 읽다가 소연맘님글에 공감하며 써요.
처음 쑥쑥들어와서 엄마들 쓴 글 읽을때 저도 많이 거슬렸지요. 인터넷 자체가 한시대를 살아가는
문화고 보면 거기에 맞는 글도 있을법하고 유행도 있는거고. 각박한 세상에 개그맨들과 같은 역할을
하는분이 있어 웃을수있는것처럼 양념처럼 애교로 사용하면 나쁘게 안보여요
하ㅣ지만 글쓰는 내내 은어처럼 다 쓰는건 저도 질색에요. 한글 바르게 쓰기는 공감합니다
끼어들어 죄송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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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연맘
  • |
  • 2006-05-17 01:35
답댓글
머, 굳이 글들을 지우실 필요는 업을듯합니다. ^^ 이런 류의 문제제기는 항상 있어왔고,,
제가 엄마사랑님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 못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쓰는사람에 따라,, 라는것은
설명하기가 넘 길어서 짧게 줄인것인데,, 전공적인 이야기이니까 길듯해서 그냥 줄이겟습니다.
제가 읽은 분량이 만만치 않았거든요.. ^^;;,, ( 겔러서 죄송,, ^^;;)
저는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사실 엄마사랑님같이 문제 제기하신 분들을 그동안 몇년 쑥쑥에 있으면서
많이 보았거든요. 그런 분들이 잇기에 쑥쑥이 더욱 제대로 된 길을 걸어나가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오히려 기분 좋답니다. ^^ ,,
그런데 그냥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것은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제 취향입니다. 별 취향이 다 있다,, 싶겠지만,, 그래도 별난 사람이 있다고 이해해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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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은아빠님 해외에 간답니다
    • 해외갈 맘
    • |
    • 2006-05-16
    2
  • 저 같으면, 서점으로 달려 갈것 같아요..
    • 가은아빠
    • |
    • 2006-05-16
    0
  • Thomas 책 추천좀 해 주세요.
    • 짱뚱
    • |
    • 2006-05-15
    1
  • everyone poops 해석~ 도와주세요~ 꼭이요~
    • 초보맘
    • |
    • 2006-05-15
    3
  • 유나맘님~ (everyone poops해석)정말 고맙습니다.
    • 초보맘
    • |
    • 2006-05-16
    0
  • (육아일기) 살짝 기분상할라고 그런다 !
    • 소연맘
    • |
    • 2006-05-15
    10
  • 런투리드문의(미리내님)
    • 쭌소영맘
    • |
    • 2006-05-15
    0
  • 쑥쑥 회원님들 help me~~~~~
    • 제시카파파
    • |
    • 2006-05-15
    1
  • 도라조아님~
    • 제시카파파
    • |
    • 2006-05-15
    1
  • 가은아빠 바쁘시져?? 그래도 한번만 답변을 해주세요~~
    • 샐리
    • |
    • 2006-05-15
    2
  • 제 생각 인데요...^_^..
    • 가은아빠
    • |
    • 2006-05-16
    0
  • 첫걸음을 어떻게
    • 하늘맘
    • |
    • 2006-05-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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