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 올려요.
초등 2,3학년 연년생 형제를 키우고있어요.
여름방학 끝나고 영어학원 물색을 땀뻘뻘흘리면서 레벨테스트받고 이곳저곳 비교하면서 정말 어렵게 학원엘 보냈지요.
그간 그룹과외를 해왔는데 다행히 크게 떨어지지는 않고 미국학년과 아이의 학년이 동일하게 나왔네요.
오래한 과외도 아니었고 나름 뿌듯하기도 했는데 가을학기 지나고 두 아이다 엄마표로 돌렸네요.
일단 어마어마한 학원비를 감당하기 힘들었어요 처음엔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 보냈지만 두 아이의 학원비는 외벌이인 저희집에선 왕부담이었어요. 게다가 비싼 학원비 본전뽑겠다고 과제.예습.복습에 치중하다 보니 학과과목이 소홀하게 되더라구요. 운동도 끊을수 밖에 없었구요.
남자아이들 운동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온통 영어에 촛점이 맞춰진 상태로 살면 안되겠다 싶어 그저 수능영어수준 정도로 하향조정하고 인터넷 리딩타운으로 돌렸네요.
두아이가 리딩수준이 비슷해서 걍 책은 한레벨로 정하고 각각 인터넷으로 공부합니다.
그러면서 읽기에 치중이 된듯해서 dvd,비디오 등등 대여해서 보여주고 있구요.
일단 아이들은 숙제가 없으니 좋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하는 수업이니 따로 숙제가 필요없을듯 했구요
책한권 끝날때마다 단어.숙어 테스트만 하고있어요. 그 외에는 리딩타운과 dvd보기에 중점을 두고 있구요.
아침엔 리틀팍스 동화 듣고 가구요.
제 아이들 이렇게 영어해도 되는걸까요? 외고.특목고 바라지 않고 그저 수능영어에서 좋은점수 받길 바라는 마음뿐인데 이정도도 부족할까요?
둘다 학원에서는 평균이상레벨이라고 잘하고 있다고 했거든요.
괜히 잘하는 애들 끌어내려 바보만드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기 보면 어머님들께서 영어도 잘하시고 아이들과 영어로 대화도 잘 하시는듯 한데 전 아니거든요.
문법은 다 이해하고 잘 적용하지만 발음도 스피킹도 아이들보다 못합니다.
제 생각은 초등때까지는 그냥 이렇게 해줄 생각인데 여기에 더 추가할게 있다거나 보완할게 있을까요?
너무 글이 길었죠? 주위에선 엄한짓했다고 불안하지 않냐고 하는말에 당당하게 아니라고 대답했지만
확신이 안서는건 사실이에요.
도움 되는말 기다릴께요. 좋은밤 되세요
답변 주시는분들 미리 감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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