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박람회에 또 갔었습니다. 17일 박람회 첫날도 갔었는데 마지막 날인 어제 또 갔습니다. 첫날 지적받았던 부분들. 많이 고쳐져 있었습니다. 에어컨 빵빵... 스텝들은 여기저기 분주히 일하고... 청소아저씨도 열심히 쓰레기 치우고 다니시고... 비어있었던 부스들도 꽉차있었습니다. 첫날 히플러님의 강의 듣던 바로 그곳에서 유현정님과 임정은님의 강의 들었습니다. 유현정님은 정말 단아한 분위기의 소유자이신것 같았습니다. 말씀도 조용조용. 차분한 목소리로 .. 강의 잘 들었습니다. 임정은님은 언어교육연구소 소장님이시라고요. 목소리도 모습도 활기찬 모습에 10년후 내 모습이 저러하기를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은 인상 받았습니다. 강의 내용도 재미있었고요. 첫날은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며 들었는데 어제는 너무 시원하다못해 긴팔 겉옷을 안가져 간것 후회하며 들었습니다. (맨앞은 넘 추워요..에어컨옆이라서.) 오늘부터 휴가인데 박람회오늘도 하면 또 갔을 겁니다. 남들은 휴가에 해외여행간다. 제주도 간다 하는데 난 휴가때 어디공짜 강의없나 뒤지고 있습니다. 체력이 딸려 여행가는 것도 싫습니다. 시동생이 설악산 콘도 예약해놨다고 하는데 그것도 싫습니다. 남편도 뭔 자격시험본다고 방에 틀어 박혀 나오지도 않습니다. 박람회 끝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강의빼먹는게 그렇게 좋더니만 요즘은 강의듣고 싶어 안달났습니다. 열정엄마들의 열기 또 느끼고 싶습니다. 그래서 박람회가 끝난것이 이렇게 아쉬운가 봅니다. 내년 1월에 또한다고 디렉토리에 적혀있던데...코엑스에서... (코엑스에서 한다고 입장료 더 비싸게 받으면 싫어요~~~) 쑥쑥부스에는 숙기가 없어 못갔습니다. 멀리서 히플러님이 계신거 얼핏보고 말았습니다. 첫날 매직스쿨버스 살때 계셨던 분들(직원분들인가?)이 그대로 계시길래 저 아줌마 또왔어? 할까봐 근처도 안갔습니다. 이제부터는 쑥쑥에서 아는 분들 많이 만들어서 내년 박람회에는 쑥쑥부스에가서 두런두런 이야기도 좀 나눌랍니다. 그리고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 영어박람회라기 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유아영어 박람회쪽에 더 가까운 것같았습니다. 임정은강사님도 강의 중에 그런 언급을 하셨는데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임정은 강사님의 중2 아들이 첫날 박람회를 보고 자기는 낀세대라고 했답니다. 박람회장 한쪽은 어린아이(유아)들 판이고 또다른 한쪽은 아줌마들 판이라고(ㅋㅋㅋ). 예리한 지적인것 같습니다. 100% 동의합니다. 우리아이가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데 내년 박람회때는 참가업체들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유아뿐만아니라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언어와 EQ뿐만 아니라 사회, 과학, 수학 등 보다 복잡한 분야까지 영어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재와 컨텐츠들이 많이 개발되어서 우리아이들이 좀더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비가 오고 있고, 내일도 비가 온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번 휴가에는 집에서 책이나 많이 읽어야 겠습니다. 머리와 마음을 살찌우는 휴가를 보내렵니다. 다들 잘 지내세요... Fellow suksukians !!! Have a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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