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안지 6개월 쯤 되었고 본격적으로
게시판 들락날락하면 도움 받기 시작한 건
2~3달 쯤되었네요.
사실 그 전에도 그런 사이트가 있더라. 알긴 알았지만
아는 것에 그치고 들어와 보질 않았으니~
처음에 푸**닷컴(이 사이트 안건 작년이네요.)
알고 마음이 많이 초조하고 불안해서 화도 많이
내고 했는데 이젠 전혀 안 그럽니다. (한글책 읽기 부분에서
그 아이들은 그 아이들이고 우리 아이는 우리 아이이고 우리 아이도 잘하는데 뭘...)
그런데 또 쑥쑥을 알고 얼마되지 않아 초등영어 게시판에 오니
말 그대로 엄친아, 엄친딸들이 많아 요즘 많이(?) 불안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결이 되겠죠?ㅎㅎ
예전에 한번 집중듣기 글 올리고 두번째네요.
간간히<?>글을 올려야 나중에 내가 쓴 글을 보고
아~ 이럴 때도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 마음을
다 잡아 보려고 글 씁니다.
직장맘이라 엄마표 8개월
<솔직히 엄마표라고 생각한 건 그 후인 것 같은데
일기장에 엄마욕심으로 영어 공부시킨다고
ort 몇 단계분을 몽땅 구입한 날이 2009년 4월 5일 이라
그날을 엄마표 시작이라 정했습니다. >로 잡았습니다.
아~ 날짜라도 잘 써 둘 걸...
직장회식이라고 빠져서 못하고~ 피곤해서 못하고
하지만 요즘은 피곤해도 집중듣기 꼭 하고 책 읽기도 꼭 시킵니다.
그동안은 집중듣기랑 흘려듣기만 했습니다. 영어책 스스로 읽기
전혀 안함. 아이들 스스로 책읽기 시작한 건 종채맘님이
리더스 300 시작할때 늦게 11월 초쯤
시작했습니다. (생각도 안했는데 기회가 참 좋았네요.)
1000권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속이 터지더라구요.
집중듣기한 런투리드, ort2~6단계만 읽어대는 걸 보고 비슷한 책들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래서 ort 한권, 다른 책 한 권 지금은 이렇게
시키고 있습니다. 책읽기를 처음 해보니 문제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6살 남아는 그동안 집중듣기한 단어를 모두 진짜 모두 알고 있어
플라이가이, 스텝2, ort 안읽은 7단계도 거침없이 읽는데
8살 남아는 그동안 집중듣기한 단어를 많이 모르고 있었다는 겁니다.
ort 집중듣기 한 것, 런투리드 지금도 통으로 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책을 읽으면
술술인데 똑같은 단어가 나오는 다른 책에서 나오면 못 읽습니다.
요즘도 what 계속 헷갈립니다.
(엄마심정- 차라리 첫째랑 둘째 수준이 바뀌었으면...)
이리 하다보니 둘째는 책은 잘 읽는데 의미를 잘 모르고
첫째는 의미는 잘 아는데 잘 읽지를 못하고~
첫째는 엄마는 나만 읽기 할 때 안본다고 투덜대고~, 영어할 때
화낸다고 투덜대고~(사실 첫째가 읽으면 화를 좀 많이 냈습니다.)
그러더니 어제는 자려고 꼭 안고 누웠는데, "엄마, 영어 못해서 미안해요."
이러는 겁니다. 아~ 미안해라. 내가 애한테 뭘한 건지...
초1이면 늦은 거 아닌데, 앞으로 엄마표 엄청 긴 시간일 텐데 화내지 말아야 겠습니다.
1년 후 쯤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으며 아, 우리 첫째한테 이런 시절도 있었구나!하고
회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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