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만 3세, 4세 네요. 2년 정도 계실거라면 귀국하실 때는 만 5세, 6세가 되겠고요.
이 정도 되시면 지금 가지고 계신 영어책만도 충분할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영어책을 많이 사가실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요, 굳이 사라면 큰 아이를 위한 챕터북 starter 정도라고 할까요? 욕심내서 Magic tree house도 괜찮긴 하지만 이런 유명책들은 호주의 경우 확실히 모르겠지만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더라고요.
대신 오디오 테입이나 시디는 한국에서 구입하면 좋을 거 같아요. 외국에서 오디오 테입은 구하기도 어렵고, 더 비싼 거 같아요.
쉽고 짧은 문장의 책들은 아이 스스로 읽을 수 있겠지만 챕터북 수준으로만 올라가도 혼자 읽기 어려워하거든요. 대신 듣기는 쉬워해서 오디오 테입이랑 함께 들려주면 쉽게 넘어가죠.
info active같은 교재는 호주에서의 가격은 모르겠지만 호주에서 만들어진거라 쉽게 구할 수 있을 거 같고요.
일단 영어권 나라에 오시면 도서관을 잘 이용하실 수 있고요, 책값은 비싸더라도 살다보면 싸게 책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도 하고요, 실내보다는 바깥에서 활동할 시간이 많아져서 책읽는 수가 줄어들수도 있어요. 볼만한 티비 프로그램도 많고요.
오히려 이 또래 아이들이 귀국할 경우는 영어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보니 영어보다는 한국말이 더 걱정이 되실거에요.
돌아오실 때쯤 아이의 영어수준은 큰아이는 쉬운 챕터북 읽는 정도, 작은 아이는 리딩북을 읽을 수 있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기서 더 큰 욕심을 내기보다는 많이 보고, 즐기는 시간을 더 가지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