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답니다. 18개월 남자아인데 물론 일상생활에 서 영어를 많이 써주고 있지요. 책을 보고 숨은 그림을 찾다가 "게'가 나와서 I It's a crab! 이랬더니 아 글쎄 박수를 짝짝 ~ Oh my gosh! 내 발음이 그렇게 엉 성했단 말인감! 그래서 제 딴에 박수와 게 차이를 열심히 설명했건만, (발음에 신 경써서) 며칠 후 다시 그 부분에서 박수 짝! 저도 느낀건데 아이가 영어를 알아듣기 시작하면서부터 (한국말 알아들을 때 ) 점점 단어 인지도 같은 거에는 가속도가 붙더군요. 한 두 번 알려주면 잘 잊 어버리지 않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비슷할 거라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가은 아빠 글을 읽고 확신이 듭니다. 아이를 가르치다보니 커다란 책임감을 느껴서 저도 간단한 문법책 일단 한 번 다 시 읽어 볼 생각입니다. 우리말이 늦을 까봐 의식적으로 요즘 한글책도 많이 읽 어 주는데 우리 아이가 엄마 정성에 답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가은아빠님의 글입니다. > 이제 20개월인 우리 딸 " 가은".... 엄마 배속에 있을때부터 > 지금까지 영어로만 말을 해준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 요즘 겁이 나기 시작합니다.... > > 어제는 이런일이 있었읍니다... > > 엄마가 가은이의 셔츠를 갈아 입히고 나서, 가은이가 나에게 > 쪼르르 뛰어 오더니 셔츠를 앞으로 당기며, 셔츠위에 인쇄된 > "병아리"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 > " chick~~ " " chick~~" 하더군요.... > > 한 3개월전인가.... 그림책에 병아리가 있기에 "chick" 라고 두세차례 > 말을 해준것은 기억하는데..... 3개월 뒤인 지금 기억을 하고 입밖으로 > 이야기 하는것이 정말 놀랍더군요.. > > "Cool~~~ " "How smart you are !!!" "Yes!! It is a chick" > > 하고 놀라워 칭찬을 해주었더니..... 그 다음에 더 놀라운 일이 > 생겼읍니다.... > 고사리 같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볼(뺨)을 꼬옥 누르면서...... > > " cheek ~~ " " cheek~" 라고 말하지 않겠읍니까..? > > 그말을 듣고 전 할말을 잊었읍니다. > > 별것 아니라고 쑥쑥맘님들 께서 말씀 하실줄 모르겠지만.. > 전 그때 온몸이 전기에 감전 된듯한 엄청난 느낌을 받았읍니다.. > 평소 아주 가끔 가은이에게 " give me a kiss on daddy's cheek " > 하고 말을 하지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문장에서 가은이가 > "cheek"란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을줄은 알지 못했읍니다... > > 무엇 보다고 나를 경악하게 한것은 가은이가 발음상 "치크 (chick & cheek)" 가 "병아리"라는 말도 되고 "볼(뺨)" 이란 말도 된다는 것을 인지 하고 > 있었다는 것이죠... 내가 "chick" 와 "cheek" 두 단어를 의 발음시 거의 똑 같이 발음한 모양입니다. 사실상 발음상으로도 거의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힘들죠.. > > 어제밤.... 많은 걱정이 되더군요..... 내가 native speaker 가 아닌 이상 그 한계는 분명히 있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요즘 단어와 문장을 무서운 > 속도로 인지해 나가는 가은이를 보면서....... 조만간 나의 영어 한계에 부딪칠 > 거라는 것이죠..... > >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읍니다...... 자식때문에 > 대학 졸업후 처음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겠다고 결심하게 되네요... > > 가은아빠.. > > > > > > > > > > > > > > > > > > > 영어라면 남들 보다 조금 자신이 >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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