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채맘님의 리더스 300권읽기에 이어
브죵님 집중듣기 반으로 초게가 떠들썩합니다.
조용조용한것 보다야.. 떠들썩한게 좋지요.. ㅎㅎ
브죵님 생각하신 것보다 신청자가 많아서.. 힘드시겠다는 생각 듭니다.
또 여러명이 모이다 보면.. 처음 시작한 사람의 의도를 곡해하거나, 오바하거나..
그런 분들도 생기게 되고.. 그럼 또 맘고생 하실텐데.. 괜히 염려가 되네요..
저는 10월 진행기 올렸다가 브죵님한테 매서운(?) 충고말씀을 듣고..
11월부터 지금까지 집듣에 공을 들이고 있답니다.
10분을 넘지 못하던 준혁이 집듣은 이제 30분을 채우고 있습니다..
물론, 하면서도 한숨쉬고, 궁시렁 거리고, 짜증내고... 가관이지만..
그래도 어르고 달래고, 봐주고 하면서.. 같이 가고 있답니다.
책상에 앉아서 하기 힘들다고 하는날은 바닥에서 엄마배에 머리를 기대고
또는 둘이 엎드려서 베게를 베고 하는날도 있구요...
꾸준히 30분 집듣을 하고,집듣한 책 CD를 낮에 계속 돌리고 있어요..
조금씩 책읽는 재미를 알아가는 듯도 하다가,
또 짜증내는 걸 보면.. 아직 멀었다 싶기도 하다가.. 그러네요..
DVD는 아직 못 디밀고.. 엄마 혼자 열심히 CD굽고, 책 사서 읽어주기고.. 물밑작업만
하고 있지요.
방학동안은.. 집듣시간은 30분 그대로 가고..
대신 읽어주는 시간을 더 늘이려고 합니다.
집듣도 엄마하고 재미나게 읽은 책을 집어들때랑 생판 첨보는 책을 집어들때랑
분위기가 틀리거든요.. 그래서 먼저 한번은 읽어주고 시키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집듣보다는 엄마가 읽어주는 걸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좀 글밥 있는 책을 좀 더 오래 읽어주려고 방학계획을 세워 봅니다.
글밥 좀 있고, 재미도 있는 동화책 구하러 돌아다니고 있답니다.
얼떨결에 집듣반에 신청은 했지만..
그냥 해오던 집중듣기 내용을 쑥에 공개한다는 거지..
더 크게 부담이 되고 한 건 없을 것 같아요..
다른 초등1학년들 집듣 내용보면서 놀라기도 하고,
좀 위축되기도 하지만...
그냥 내 앞만 보고 가려고 합니다.
이번 방학이 끝날때 쯤이면 이렇게 집듣시간에 안달복달 하지 않고
편안하게 스케줄대로 진행된다면 좋겠지만..
산너머 산인데.... 또 다른 고민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집듣반 만들어 주시고, 총대 매 주신 브죵님.. 감사드리고..
이번 프로젝트로 몸과 마음이 상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집듣 프로젝트 시작하는 엄마들, 아이들 모두 즐거운 집듣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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