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쑥쑥을 자주 들어와서 올라오는 글들을 읽게 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감대에 빠지게 되더군요.
지금도 다른 자료 찾으러 컴 켰다가 이렇게 몇 자 적습니다.
우연히 아니 필연적인 만남의 홍박사님의 강의로 인해 다시 쑥쑥을 찾게 되었지만 왠지 친정 나들이한 듯한 기분이네요.
저 역시 엄마표로 두 딸들을 키우면서 학원 한 번 보낸적 없습니다.
뭐 그렇다고 딱히 잘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뒤 쳐진다는 생각은 안해봤답니다.
엄마표로 하다보면 그래도 우리 아이가 잘 가고 있는 건지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의구심이 생길 즈음
근처 나름 유명한 학원에서 레벨 테스트도 받아 봤구요.
그러고 나면 한 편으로 안심 아닌 안심을 하게 되더군요.
저 같은 맘 한번 씩 다 해보시지 않으셨나요?
요즘은 화상영어를 시작했답니다.
타 사이트서 우연히 무료체험으로 한 기회를 빌미로 유료로 석달치 돈 줬습니다.
울 딸도 좋아하고 엄마표로 하다보니 저 같은 경우는 문장으로 말하는게 잘 안되더라구요.
늘 단답형으로 짧고 굵게 하던 스탈인지라...
지금하는 화상영어.. 나름 만족합니다.
그리고 울 딸도 이젠 문장으로 대답을 아~~~~~~~주 잘 하더군요.
조오기 집.듣에 저도 신청을 해 놓고 다가 올 기나긴 방학을 맞이하여 맘만 분주합니다.
그리고 학교를 간 뒤로 어찌나 바쁜지.. 하는 것도 없이 하루가 훌쩍...
집.듣은 한 2년째 진행하고 있지만 일주일에 두세번 하기 버겁네요.
오늘은 어쩐일인지 디비디 지금 두편째 몰입중입니다.
아마 샤롯의 거미줄을 보고 필받아 슈렉 점령중이랍니다.
샤롯은 제가 더 좋아하는 광팬인지라 같이 봤어요. 너무 좋네요.
필 받을 때 보게 내버려 둬야겠지요??ㅎㅎ
덩달아 둘째도 옆에서 언니보니 얼떨결에 앉아 같이 보네요..
언니가 하는 건 다 좋아하는 울 둘째...
언니 시험에서 틀려오면 엄마 기쁘게 하는 마음을 벌써 꽤뚫고 자기는 안틀리겠다고 보드판에 엄마보란 듯이
적어 놓는 모습이 기특한건지.. 영악한건지...
그런데 이번에 울 큰딸 교육청평가에서 올 백점을 맞았답니다.
그랬더니 울 작은딸 민서가 언니 엉덩이를 토닥토닥거리며 언니 잘했어... 하는 모습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답니다.
혼자하면 잘 안되지만 누군가 같이 갈 수만 있다면 왠지 든든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리더스방도 있고 북클럽이란 좋은 곳도 있고..
따라가는 건 쉽지만 이끌어가는건 힘든 일인데 여기 계신 엄마들이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고맙구요.
다들 아시죠? 많은 분들이 고마워하고 있다는 거..
저 역시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네요.
월욜 울 민서 신종플루 접종을 위해 낼은 방콕으로 집에서 아이들과 할 수있는 일들을 만들어 봐야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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