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영어를 시작한지 3년정도 되었구요... 런투리드 품앗이 한지 2년정도 되었네요... 우선... 튼튼이든... 런투리드든... 전 아이가 수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활동과 접목을 시켜 함께 해주어야지 한번이라도 책을 더 관심있게 본다고 생각해요... 저는 튼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무료수업도 받아보았고... 또 주위에서 많은 얘기를 들은 터라 잠시 말씀드리자면 튼튼 책은 무지 좋더군요... 하지만... 수업은 잠깐... 그뒤부턴 엄마와 테잎듣고 읽고 그담주에 또 선생님 만나서 잠깐~~~ 이런식이 한주두주 한달~~ 가다보니... 아는 맘은 그냥 테잎만 틀어준다더군요... 당연히 아이들은 흥미를 잃지요~~~ 2년전 품앗이로 런투리드를 첨 접했을때가 생각납니다... 런투리드 책이 첨 왔을때 얼마나 황당했던지~~~ 우선은 가격대에 비해 책이 너무~~~나 얇더군요... 책도 대충 훓어보니 한장에 한줄정도 밖에 없어... 모야~~~~ 왕 실망을 했지요... 그래도 품앗이는 계속 해야겠기에 한주 두주 런투리드를 가지고 그에 맞는 활용법을 여기저기서 찾아 맘들과 돌아가며 아이들과 놀아주었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런투리드에 빠져들더군요... 얇고 짧은 문장들 속에 숨어있는 비밀?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순간... 아이들 또한 빠져들고 있더라구요~~~ 영어에 전혀 관심없던 제가 아이디에서 보듯 도라라는 소녀에 쏘~옥 빠져 영어와 친구하기로 했구요... 쑥쑥에서 너무도 많은 자극을 받아서 지금도 요기에 글 남기고 있네요... 아시겠지만 3년동안 한다고 영어꽝인 제가 얼마나 늘겠씁니까마는 그래도 우리아이 엄마표 영어로 거부감 없이 지금도 잘 따라와 주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한번은... 저희집이 10층 인데요... 아이가 3살무렵 아이와 함께 엘레베이터를 타면 아이가 듣던 말던 신경쓰지 않고 one, two... ten~~~ 내려갈때는 ten, nine, ... one~~~ 그냥... 혼잣말 하듣 한달 이상했을거여요...그런데 어느 순간 아이가 먼저 하더라구요... 여기서 다시한번 느낀것은 "확인하지 말자~~~"였지요... 지금은 6살인 큰아이의 경우 아웃풋이 없던 녀석이 2년전인가~~~ 낮잠 자고 일어나 설겆이 하는 저에게 다가와 "Mommy~~~ I'm hungry~ 까까 please~~~ " 전 그 일을 잊지 못한답니다... 감동이였지요....지금도 품앗이는 계속 하고 있고... 하루에 10분정도는 영어로 대화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Who will help me clean up the room? 하면... "Not me~" 라고 런투리드에 나오는 문장들을 따라하더라구요~~~ 저도 될 수 있으면 런투리드에 나오는 표현들을 많이 응용하려고 했구요... Give me some water please~~~하면... Here you are~~~ 하고요... 영어잘 하는 맘들이 보시기엔 암것두 아니겠지만... 저는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있어요... 그래도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는 않았구나 싶더라구요... 앞으로도 너무도 많이 부족한 엄마지만... 열심히 해 보려구요... 마지막으로... 인풋된 만큼 아웃풋되겠지 생각하시지 말고 확인하시지 마세요... 절대~~~ 그냥... 엄마가 공부한다는 맘으로 함께하면... 어느순간 엄마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있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저의 아이 또한 그렇게 되길 바랄꺼구요~~~ 아르웬님께서 질문하신 취지와는 동떨어진 얘기여서 죄송~~~ 쓰다보니 저의 육아일기가 된듯해요~~~ 에궁~~~
: 아르웬님의 글입니다.
> 튼튼 영어 한달했어요
> 선생님이 주로 한국말로 해석해주고
> 한국어로 책내용이야기하다가 가요
> 6살이니 어차피 듣기 위주로 하다가 초등예비단계로 하자시며
> 5단계부터 시작 했는데 어려운것 같아요
> 그래서 성급하긴하지만
> 듣기 위주로 하자면 런투리드도 괜찮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요
> 쉬운 단계로 튼튼 영어를 계속 해야할지
> 런투리드로 바꿔야할지 고민이네요
> 조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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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제일 힘들게 하는 것은 지나친 학부모들의 간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