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책은 수준도 안맞는 책을 돌전부터 보여줬구요. 돌 지나고 나서 슬슬 수준에 맞는 책들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생활영어도 슬슬 시작했구요. 한 한달여쯤 전부터는 하루는 영어, 하루는 한글로 지냈습니다. 15개월 지나면서부터 슬슬 아이가 영어를 알아듣네요.'Let's go outside!'하면 현관쪽으로 나가 신발찾고요.'Do you want to take a bath?'하면 욕실로 갑니다.'Are you sleepy? Let's go to sleep.'하면 안방으로 잠자러 갑니다.한참 단어익히기에 재미를 붙였는지 알고 있는 몇가지 사물을 보면 벌떡 일어나 소리를 내거나 손가락질 합니다.예를 들어 시계를 보면 크크를 한 스무번은 하고 제가 'Right That's a clock!"이라고 해야 만족하며 앉습니다.또 'Very good!'과 같이 Good이란 단어가 들어가면 혼자 박수를 치며 절 쳐다봅니다. 참 신기합니다.진짜 반신반의하며 시작한 영어인데 그리고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지쳐가던 영어인데 아이가 저를 힘이 나게하네요. 아직 output은 크크밖에 없지만 아이의 머리속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으리라 생각하며 욕심부리지않기로 했습니다. 참~! 정말 귀여운건 가르쳐준 동요가 오디오에서 나오면 그 동작을 연신하며 계속 틀어달라고 저에게 요구하는 모습이예요. Itsy Bitsy Spider와 Twinkle Twinkle Little Star가 나오면 좋아라하며 귀엽게 손동작합니다. 가은아빠의 책과 답변 그리고 많은 분들의 게시물 등 여러 가지 정보를 주는 쑥쑥닷컴이 정말 고마워요. 그런데 님들은 밖에 나가서도 영어 잘 쓰시나요? 전 아직도 쑥스러워서 잘 못하겠네요. 제 영어실력이 좀 더 좋아지고 울 아들이 함께 영어를 한다면 저도 용기를 내보렵니다. 짧은 영어실력으로 너무 엄청난 일을 도전한 것 같아 미래와 아들의 영어실력에 두려움을 갖지만 그래도 한번 되는데까지 해볼랍니다.모두들 화이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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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첨으로 시작한 책 - Brown bear활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