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시간 밤 9시...퇴근하기전 이제서야 Young님의 글에 reply를 하게 되네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생활영어 Q&A 게시판의 유명인이시고 엄청난 영어 실력의 보유자이신 young님께서 저에게 이것 저것 물어 보시니 좀 당황되고.. 부끄럽네요... ^^ young님의 글에 간단하게 남아 토를 달아 봅니다.. ----------------------------------------------------------------- 가은이 정말 귀엽네요. 기특하기도 하고.. chick과 cheek을 정확히 구분하다니!!!! 역시 아이들이 소리를 분간하는 능력은 어른들보다 확실히 뛰어난가봐요. 그래서 외국에도 어릴때 배울수록 발음이나 듣기 능력이 좋다고들 하고요. 다름이 아니라 우리 아이에 대해 가은아빠에게 물어볼것이 있어서요. 우리 아들은 18개월이구요.. 제가 영어로만 대화한지 8개월 정도 되었어요. 지금 영어와 한글 이해 수준은 거의 비슷한것 같아요. --> 가은이는 돌전까지 영어의 인지가 빠르더니, 이제는 한글반 영어반 정도 되는것 같아요... 가은이의 경우 영어에 30% 한글에 70% 정도 노출되어 있읍니다. 근데 아직 "엄마"란 말조차 하지 않아서... 온통 옹알이 수준입니다. 한국말, 영어 공히 아무 말도 안합니다. 처음에는 걱정 하나도 안했는데 요즘 괜히 걱정되네요. 18개월에 접어들면서요.. 워낙 사내아이들이 좀 늦는다고는 하지만.. 말할 줄 아는 단어가 한 마디도 없어서요.. ---> 가은이가 처음 한 말이 엄마 / 아빠도 아닌 "Ball" 이었읍니다. 그땐 얼마나 황당하든지.... 이제 겨우 아드님 18개월이 이고 엄마가 상당한 영어 실력을 가지고 계신데... 무얼 걱정하세요... ^^ 아드님이 조만간 많은 말을 하여 young님을 기쁘게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읍니다. 이것이 아직 조음을 못해서 그러는 걸까요? 아직 구강 내 근육 발달이 다 안되어서 발음을 못 만들어내서 그러는걸까요? --> 아닐걸요...? 아님 워낙 언어 발달이 늦는 아이라 그럴까요? --> 더욱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님.. 제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두 가지 언어에 노출되어 그럴까요? 영환이가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과 한국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보면... 요즘은 한국어 7에 영어 3정도이구요.. 몇달전까지만 해도 한국어 6에 영어 4 정도였습니다. --> 가은이의 경우 영어는 아빠만 하고 한국어는 엄마만 합니다.. 노출정도는 30% : 70% 정도이고요...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가은이는 한국어이든지, 영어 이든지... 자기가 필요한 말과 흥미 있어하는 말을 먼저 배우고... 그말 영어 였다면 그이후에 한국말로도 자연스럽게 알고.. 그말이 한국말이였다면 이후에 영어로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군요... 영어로 모르면 한국말로도 모르는 경향이 점점 많아지는것 같네요.. 그래서 가은이 경우에 대해 궁금해졌어요. 가은이는 여자아이라 좀 말을 일찍 시작했나요? ---> 가은이가 처음 입을 연 무렵은 돌 무렵 이었던것 같네요..... 단어 3~4개에 국한 되었죠..... 영어와 한글 단어를 어떻게 말하기 시작했고 어느걸 먼저, 또는 선호하나요? --> 처음에는 영어를 선호 하더군요..... 그다음에는 비율이 비슷해 지더니 (영어는 영어로만 . 한국말은 한국말만..) 이젠...... 영어 / 한국말 같이 쓰는 단어도 몇개 있네요.... 예를 들어 "아빠"라고 했다가.."daddy" 라고 했다가...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 염치 불구하고 글 올렸어요. --->시간이 없어 자세하게 올려 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합니다. 다음에도 가은이 의 영어 발달 사항을 시간 나는데로 올려 볼까 합니다... 시간 되실때 이쁜 가은이 자랑과 함께 제 질문에 답 해 주세요. --> 부끄럽네요..... 가은이보다 월등한 아이들도 많다는 것 너무 잘 알고 있읍니다... 그냥 아빠로서 가은이의 행동이 신기할때가 많아 글로 남기고 싶어... 여기 계시판에 글도 올려 보지만... 가끔 망설여 질때가 많네요... 감사합니다. --> 저두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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