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이 학교에서 오자마자 가방도 못내려놓고 제 옆에 주저 앉아서는 뭐라뭐라~~~ 수다를 떨어대더라구요.
손 먼저 씻고~~~ 세수하고~~~~
뭐가 급했는지 손만 대충 물만 묻히고 나왔길래 다시 씻고 말하라고 했죠..
이 녀석이 이리도 급하게 엄마에게 말해주고 싶었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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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과학에서 모르는 문제 나와서 틀렸어요...." ㅡ.ㅡ;;
실수가 아니라 진짜로 몰라서 틀렸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서 손도 못씻고 엄마옆에 앉은거예요... ㅜ.ㅜ (콱~~~자랑이닷ㅅㅅ)
모르는 문제가 나와서 다행이라네요..
시험에 안나왔으면 계속 몰랐을지 모르겠다며 좋아라하는 이넘을 디지게 팰수도 엄꼬.....ㅎㅎㅎㅎㅎ
어제 막내는 하루종일 역할극 햄토리를 했어요..
이게 뭐냐구요????? 학교에서 오자마자 해떨어질때까지.... 해바라기 씨만 까고 있더라구요...장장 4시간을...ㅡ.ㅡ;;
야ㅑㅑㅑㅑㅑㅑㅑㅑ 너 내일부터 가방에 해바라기 씨 싸서 햄토리 학교로 등교해랏ㅅㅅㅅ 콱~~~~
근데 당췌 막내 4시간동안 해바라기 씨 깔동안 나는 뭐한거쥐....ㅡ.ㅡ;;
막내는 해바라기 씨 때문에 저녁을 먹은 후에야 숙제하고 핸리앤머지 읽고, 매직트리는 반만 듣고 책읽었어요.
아침부터 하늘이 잔뜩 내려앉았는데... 웃음으로 마무리하죠...
막내반에 아주 큰 여자아이가 있어요.
4학년 교실에 앉혀놔도 절대 티 안날듯할만큼 커요.
이 아이가 지난번에 놀러와서 우리집 벽에 걸린 사진의 문구를 보고는.......
""너네는 화요일이랑 목요일만 책읽는구나.. 좋겠다... 우리엄마는 매일 책 읽으라고 잔소리하는데...."" ㅋㅋㅋㅋㅋ
오늘은 수요일이니까~~~ 책 안읽어도 되는 종채네 집~~~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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