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윤걸맘의 글을 읽고 7년만에 아이가 입에서 나오는 말이 영어로 바뀌었다는 것을 보고 참 체계적으로 하셨나보다... 하고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서 그전에 어떤 글을 남겼는지 어떤 과정으로 아이가 공부를 했는지 궁금해 검색을 해보았어요.1년전까지 검색해서 다른 글을 읽어보니 불과 2개월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심란한마음으로 글을 남기신걸 보고 참 놀랐습니다. 반갑기도 하구요. 왜냐구요? 제가 2개월 전의 윤걸맘님 같은 기분이거든요. 영어를 시작한지 겨우 1년 반 밖에 안되었지만 날마다 이게 맞나? 왜 이렇게 체계적이지 못한 걸까? 다른 뾰족한 수가 없을까? 반복이 중요하다는데 반복을 싫어하는 아이의 성격상 항상 새로운 걸 듣는데 뭔가 더 늦어지는건 아닌가? 들쭉 날쭉하기는 하지만 영어 책 읽고 비디오보고 리틀팍스보고 흘려듣기하고 이것저것 꾸준히는 하는데 단어가 부족해서 더 높은 레벨의 책을 읽기가 부담스러워 사전 찾아보며 단어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던 찰나였답니다. 아침에는 문득, 한글 책도 아이들이 무슨말인지 모르고 그냥 읽다가 어느날 앞뒤의 내용으로 무슨 말인지 유추해 내는 것 처럼 영어책도 무슨말인지 알게 되겠지...했다가 저녁에 아이랑 책을 보면서 (모르는 의미 옆에 무수하게 달려있는 포스트잇을 보며) 단어공부를 따로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조바심을 내고... 오늘 정말 힘을 얻고 갑니다. 지금 잘하고 있다... 생각하고 계속 꾸준히 하도록 노력해야 겠어요.첫째는 이제 초1, 1년 반치고는 잘 하는 편이지만, 차고 넘치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요. 둘째, 세째는 아직 어리지만, 하루 2-3권의 영어동화책을 엄마와 함께 읽고 있으니 언젠가는 윤걸맘님처럼 웃을 날이 오겠지요. 제게는 언제 그 2개월 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땐, 전 하루 300만원씩 버는 사람이 되는 건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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