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욜 아침이네요..
주말 잘보내셨을까나?
음메...확실히 나는 정신이 반쯤 배밖으로 나온게 맞나봐요..
담주에 모임하자는 말을 잘못듣고 그저께 토욜날 서울에 갔지 뭡니껴...
가서 아는얼굴찾아 두리번 두리번...흐미...이런 황당시츄에이션...
그래서 간김에 커튼원단을 보러 동대문 원단시장에 들렀지요..
이날은 맘먹고 전철을 타고 갔는데 환승역을돌아다니다 1000원에 파는 낡고 누런 책도 내것으로 버트런드 러셀 전기 한권 딸아이것으로 몇권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저도 한때는 안그랬는데..그런데 세월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답니다...호호호
다른이들보다 일찍 노화가 오는셈이라할까요...
그런데요 기억력은 잠과 참밀접한 관계가 있답니다
그외에는 특히 여성의 경우 40전후로 해서 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여러증상과도 관련이 있구요..
또 과다한 업무스트레스나 일거리는 기억을 엉망진창으로 뒤엉키게 하지요..
엉엉 ~ 나는 이세가지가 다 해당이 되는구려...이론 된장....
기억에 관한한 특별한 경험이 있습니다
나의 가장 어릴적 기억은 물체를 정확하게 알수없는 레이스같은것이 눈앞에서 아른거리던기억이고
두번째는 햇빛이 좋은 날 나무몇그루가 인상깊은 어떤건물이 기억이나요...
세번째로 어렸을때 기억은 온통 하얗 길을 눈이 부시면서 걸어갔던 기억이요 내게는 상당히 넓었던 길로 기억이 되고요 직선이 아니고 구부러진 길이었답니다
세기억중에 세번째기억에서 내가 걸었구나 하는 느낌이 저절로 듭니다
친정엄마께 첫번째 기억에 관해서 물었지요
엄니는 " 흐미 니가 어찌 그걸 기억하냐..돌도되기전에 어느날 유모차에 앉혔더니 울고불고 해서 태워보지도 못했다고...우리집4형제가 다자라도록 유모차는 근처누구네 집에서도 본적이 없음당....
뭐가 흐물흐물눈앞에 아른거렸다 하니 레이스로 앞을 가렸었대나 어쩠대나...
두번째 기억은 영화가 계속 돌아가는장면처럼 1~2초동안 지속되는영상인데요...
가끔식 시도때도 없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떠올르기 일쑤였어요..
그러다 어느날 내가 저절로 이곳이 어딘지 심중이 가는것이었지요
요기가 어디냐하면요 옛날 제 할머니 할아버지집에 삼대가 같이 살았던곳에 있던 보건소랍니다
보건소라는것을 내가 다 커서 아이를 나아서 접종하러갈때까지는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답니다
나이 30이 넘어서 예전우리동네에도 보건소가 있었었구나 라는걸 알았다는거지요
70년대 한참 새마을 운동한창때 신작로라고 곧은 길을 냈답니다
그신작로가 얕은 야산밑에 마을에서부터 버스정류장까지 나있있고 이보건소가 바로 신작로가 도로와 맞닥뜨리는 끝에 있었답니다...기억하는한에서는 이건물안으로 들어가본적이 없어요..
하지만 늘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중학교를 다녔어요
기억속의 보건소 안은 옛날 건물 처럼 단층이고 넓지 않은 마당에 나무들이 늘어져있었지요
울엄니인지 누군지 아마 나를않고 접종하러가신듯하고요 사람모습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따뜻하고 밝은 햇살의 감각과 시골에서 보기드문 관공서라는 건물과 나무로 이뤄진 공간사이의 느낌의 형태로 ..
즉 요즘 3D 있지요 그런 영상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세번쨰 기억은 엄니도 모르겠다더군요...
한 2년전엔가 드디어 실마리가 풀렸답니다..
예전 그동네에선 할아버지께서 유지이셨습니다
할아버지가 젊었을적에 동네 다른두분과 같이 사재를털어 저수지를 축조했습니다
제가 기억했던 하얗게 눈부시게 반사됬던 큰길은 이저수지의 물이 내려오는 통로였답니다...
저수지 왼쪽에 구부러지게 물통로를 만들어놓고 농사질때 필요할때는 열고 평상시에는 막아놨었지요..
제사지내러 70가까이 되시는 둘째고모가 오셔서 말씀하시는중에 내가 어렸을때 나랑 바로밑에 동생이랑 저수지에 데리고 갔었다고 하십디다...고모와의 유일한 외출이었지요...
아마 내가 걸을때니까 4살?? 요정도가 아니었을까요?
정말 중요한 이야기는 이제부터입니다,...
내가 늘상 기억하는 것은 4~5살 이후의 기억입니다 이점은 딸은 봐도 4~5살 이전의 기억은 나이가 찰수록 잃어버리더군요
6살때 서울작은아버지네 갔던기억과 7살떄인가 초등학교 셤보거갔을떄 내가 했던 말한마디까지 모두 기억하지요...이때부터는 그시점부터 지금까지는 언제나 기억하고자 할때 내가 끄집어내서 되돌아볼수있는 기억입니다
이시기부터의 기억은 전후의 줄거리가 명확합니다 언제 어느때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했다는것이 분명하지요..
하지만 위의 세가지 기억은 내의지완 상관없는것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수면위로 떠올랐고 그이후부턴 시도떄도 없이 내가 원하더 원하지 않던 때와 장소를가리지않고 떠오릅니다
전후좌우 사정도 전혀 모르구요...단지 영상의 상태로 존재할뿐이지요.
언제부터 이기억이 수면에 나왔느갸...요게 하고싶은말입니다
다 커서 떠올랐습니다
혹시 더 어려서였는지도 모르겠지만 어려서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아서,,,,
제가 인지하는한은 20대 때입니다
그때 저는 대학교 졸업하고 일종의 국가고시 시험을 봐야 했는데요...
그당시 특별한 제 사정으로 일주일동안 시험공부하고 봤어야 했습니다..
좀 급박한 상황이었어요...절대 떨어지면 안돼는 상황이고 그래서 일주일동안 잠을 안자고 셤공부를 했습니다 거의외우는것이라 반복적으로 외우는것을 24시간 잠안자고 했어요..시험은 합격했는데..
그이후에 제 기억력이 뭔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어요..
이때이후로 갑자기 여러 영상이 떠올랐다 사라지기를 반복했고 그중에는 위와같이 전혀 몰랐던 기억과
내가 아는기억들 두종류가 있었고요
또 간단한 순간기억, 예를들면 일상생활의 기억, 차키를 어디다 놨나..또 아침에 내가 했던 이야기..일주일전에 했던 중요한 판단의 기억... 이런것을 잘 기억못하게 되었어요...
또 자잘한 것을 기억하는게 무의식적으로 매우 피곤해져서 자꾸 기억을 놔버리는 나를 발견하게 됬어요
예를들면 전화번호라던가 사람이름이라던가 .약 1초만 들여다봐도 기억을 할텐데..기억하는자체를 피하려는행동이지요..
이렇게 비교적 최근의 단순기억을 못하는반면에 몇달된기억 오래된기억들은 옆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더 정확하게 기억을 하는것입니다...
예를들면 일하다가 한 6개월전의 어떤 일의 진행과정등에 있어서 같이 근무하는 젊은사람보다 내기억이 더 정확하거나 하는경우요..
물론 지금 내나이로는 첨에 이야기했던 성별영향 홀몬영향 과로와 스트레스영향 부족한 잠등이 큰원인이 되는데요
이런 원인을 제외하고 좀더 나이가 어렸을적으로 돌아가보면 가장 큰원인은 한가지로 요약됩니다...
너무 과도한 두뇌사용 이요....
내가 기억의 메카니즘은 잘모르겠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니까
하지만 본능적으로 드는생각은 사람의 뇌기능은 무한정쓸수있는게 아니다 라는겁니다
쉽게 들을수있는말이 인간은 뇌기능의 몇프로밖에 사용을 하지 않는다 라는말인데 이말을 들었을때 그러다면 반대로 한방울의 마지막 능력까지도 모두 활성화 시킬수잇을까? 라는궁금증이 들었어요..
음 내가 과학자라면 한번 연구해볼만한 주제지요?
기억은 잠을 자면서 장기기억으로 잘분류해서 저장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새로운 단기기억으로 먼저기억이 지워지고 대체되는거지요..이것을 완젼한 장기기억으로 바꾸려면 반복을 하면 되는거지요..
제 경험을 볼때 과도하게 얕은기억을 마구마구 머리속에 강제적으로 밀어넣었더니요..
내 머리가 이를테면 얕은기억을 잠시 보관할 방이 부족해지자 원래는 가서는 안될 장기기억의 방을 넘본것이지요..
우쨌든 뇌는 주인이 꾸역꾸역 밀어넣은 정보를 보관을 해야만 하는상황이라 한시적으로 장기방에 단기 기억을 더부살이를시킨거지요 ..
시험이 끝난날 마지막 시간이 끝나고 머리를 두어번 흔들었더니 그동안 외운게 순식간에 날라가 버렸답니다..
이렇게 해서 장기기억 ...그것도 비교적 밑바닥에 있던 기억이 봉인이 풀렸다고나 할까....
그 기억에서 전후사정과 줄거리가 없다는말은 내가 그것을 잊었다는뜻이 아니고요 주위상황과 줄거리를 이해도 못할 3살이전의 기억이라는뜻입니다
또 우리몸은 자체 방어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이것은 우리가 맘대로 조절할수 없는것이지요 ..얏 혈관아 늘어나라 한다고 늘어나거나...이얏 나 살빠져야 되니까 기초대사량 늘려라 한다고 말을듣는게 아니라는거지요...
정신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과도한 스트레스상황을 격고나니 뭘 기억하거나 해야할 상황에 가까이 다가가면 두뇌의 기억력부분이 정신줄을 놔버립니다....일종의 회피지요..
또 과부하가 걸리면 어찌될지모르지 자체 방어를 하는중인거지요..
혹 알아요 정신이 과로사 하는것을 겁내는 것일지도....큭큭큭 ..
내가 이리해서 20대부터 정신이 반은 현실에 반은 꿈속에 살았던거랍니다..
근데 말이지요...위의 세가지 중년의 나이와 성별 뺴고요 과도한 두되사용과 잠은 바로 우리애들에게도 해당하는말입니다
잠을 통해서 단기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저장한다고 했지요?
애들은 잠을 충분히 자야 합니다
낮에 익혔던 지식과 정보가 많으면 더 자야 합니다..
저만 봐도 학생떄 공부를 많이 했거나 책을 읽으면 평소보다 더 자야 눈이 떠졌어요..
육체적인 피곤함보다 정보를처리하는데 잠이 더 필수적이더라고요 제경우는요
혹시 아이가 너무나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들인노력에 미치지 못하다면 마지막 정보처리과정이 미흡하지 않나 즉 잠이 부족했던것이 아닌가 한번 생각해보셔요..
바로 잠이요....적은 노력으로 잘하는 아이들의 숨겨진 비밀이 될수있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두뇌사용..과부하가 걸리면요 우리뇌는 만사를귀찮아합니다...
뇌도 사람과 다를바 없지요 모...
무엇이든지 휴식시간없이.... 잘정리해서 처리할시간없이 꾸역꾸역 밀어넣는일은 하지 마시라우요
애들한테.....
의식적으로도 애들은 스스로 문제해결력을 기르기위해 노는 자유시간이 필요한법이고요
무의식적으로도 애들은 뇌가 들어온 정보를 잘 정리해서 차곡차곡 저장할 잠의 시간이 꼭필요한법입니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 나 스스로 성인시기에 과도한 셤공부로 기억력이 망가졌는데
이렇게 과도한 두뇌사용이 어린시절에 발생한다면 어떤결과를 가져올까요..과도한 학습이나 과도한독서나 무엇이든지 처리할시간을 주지않고 밀어붙이는거 말이지요..
성인시기와 다르게 한창 발달중인 두뇌인지라 더 치명적인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릴적에 잘되라고 시킨것이 정작 두뇌에 해가 되서 가장 능력이 필요한 중고등학생 대학생때 부족한 1%의 원인이 되면 우짭니까..
암튼 뭐든지 적당해야혀...안그려요?
제니 애플쇼 칼럼글 모두보기


쑥쑥몰
체험이벤트













초등 기초 문법 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