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가 영어를 잘하길래 2돌무렵부터 한솔을 해주다가잘따라하기도 해서 매직까지 했습니다. 매직 거의 끝 동화책부분 좀 하다가수업내용이 문장 한문장 읽고 따라하게 하고 해석해주고 전체적으로 읽어주고 끝나길래그만 두었다가 한 일년정도 쉬었습니다.그 일년동안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영어를 배웠기때문에 1년간의 여백이 그리 크지 않으리라생각했는데.. 그건 엄마의 착각이였나 봐요. 일년쉬고 아이에게 어떤 영어를 시켜줄까? 고민 고민 하다가친구들이 "튼튼영어"를 권하길래 선생님과 상담끝에 5단계를 풀세트로 사서 시작했습니다.지금 아이는 6살입니다.근데 이 선생님이 첫직장이다 보니 경험이 없으신건지 거의 한글로 수업을 하시더군요.수업중에 영어 문장 딱 2문장 들었습니다.그래서 지사에 전하해서 경험있는 선생님으로 바꿔달라고 해서 첫수업을 하는데5단계는 읽는 단계라며 쉬운 3단계부터 시작하라는 말씀을 계속하셨습니다.얼마나 그말을 했는지
아이가 저에게 "쉬운 3단계를 해야지 어려운 5단계를 하면 어떻게 해"라는 말을 할정도였지요.선생님이 3단계 1세트씩 사라고 해서 지금 3단계 1번째까지 하고 오늘 두번째 수업이 있는날입니다.그런데.. 문제는...3단계는 문장이 짧아서 아이도 잘 따라하더라고요. 선생님이 있는데서만요.저랑 하자고 하면 안할려고 하고 제가 직장을 다녀서 솔직히 하루종일 테이프를 틀어줄수도 없고 신경도 못써주는 편입니다. 친구가 튼튼영어는 학습지라고 생각하라면서 한달에 10만원투자한다고 생각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래야겠다 생각했는데요..일주일에 수업한번 하고, 한달에 3번하는거 10만원이라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은 솔직히 하지않았어요. 근데 그건 아이가 좋아하고 잘 따라할때의 이야기 같아요.지금은 너무 아깝네요.. 제가 영어하자면요 한글책 읽자고만 하고요,,이리저리 피해버리는것이 너무 속상해서 아이랑 자꾸만 싸우게 되는거에요.전에는 영어를 참 좋아하는 아이였는데지금은 이러다 아이가 영어를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만 앞서네요.그래서 오늘 일단 선생님께 3단계 1단계하고 5단계 수업하자고 했더니"아이가 안따라해도 좋겠냐"고 물어보시길래그냥 그러자라고 얘기 했어요..중간 단계는 제가 중고를 사도 되고 엄마 욕심에 아이가 영어를 싫어할까봐 걱정이 생기네요..아이가 영어를 싫어하면 어쩌나..아이가 영어를 하고 싶다고 할때까지 기다려야 되나..마음속으로 갈팡질팡입니다.. 지금은 기다려주는것이 났겠다라는 결론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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