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 스스로를 다그치는 마음(?)으로 시작해보려는 아빠입니다. 맘들 사이에서 대디가 껴들려니 조금 쑥스럽군요. 하지만 이곳 "쑥"에서는 "쑥"스러워야 정상(?) 이겠죠.
한 1년 조금 넘게 학원 다니던 초2 아들래미가 지난달 말로 끝내고 2주 전부터 제가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내의 반신반의 하는 눈치를 안심으로 바꿔줘야 하는데, 짐이 생각보다 무겁군요. 매일은 못하지만 주중 2회, 주말 2회 4회는 제가 하고 3회는 혼자하는 시스템으로 시작했습니다. 때에 따라 5회까지는 가능 할 듯 하더군요.
학원에서 하던 교재들을 죽 보고 옥스포드 리딩트리를 기준으로 읽기에 나섰고, 씨디로 흘려듣기/집듣을 섞어가며 며칠 하면서 우리아이 성향 파악하는데 집중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몇가지 짧은 책들도 같이 읽히면서... 현재 리딩트리 5단계 실력(?)정도 이고 6단계 책을 못봐서 확실치는 않지만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5-20분 단위로 과목(?)을 달리하지 않으면 무지 지루해 하네요. 그래서 읽기/듣기를 한 20분 단위의 계획을 세우고 있고 어제는 DVD 쿵푸팬더를 보았습니다. 물론 한글로 숫하게 본거라 의미는 특별히 중요하지 않겠다 싶어 모르는 것으로 예상 되는 단어들을 대본에서 줄쳐 가며 10분 분량만 미리 파악하게 하고 총 15분 분량 정도 진행 했습니다. 한 5분은 알던 말던 그냥 지난 거죠. 1번은 공부한 단어 들리나 연습, 두번째 볼때는 Pause 시켜가며 해당 단어의 문장 설명, 세번째는 아빠한테 짧게짧게 설명해보게 시켰는데, 시간이 생각보단 많이 걸리는 군요. 역시 비디오도 책보다야 길지만 지루해 하긴 마찬가지구요. 물론 자기가 다 아는 내용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하여간 이렇게 저렇게 1주가 지났습니다. 아직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한 상태라 시간 떼우기(?)식으로 하면서 아이 성향 보는데, 이번주말 다음주 해서 기본 커리큘럼 잡아 진행해 보렵니다. 아이 성향 파악이 더욱 중요 하므로 말이 기본 커리지 계속 바뀌지 않을까 하네요. 일단 지루하기 않게 끌고 나갈 묘책을 많이 찾아 봐야 겠습니다.
선배 맘들의 좋은 아이디어 참고해서 열심히 해볼랍니다. 그냥 눈팅만 하고 가려고 했는데, 그럼 맘 약해 질까봐 공개해 버리면 더욱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어 글써올립니다. 주기적으로 진행 사항 올릴테니 많은 "지도와 편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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