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3살부터 5년간 지내다가 2년전에 귀국해서 현재 3학년인 딸아이 영어학원문제로 고민중입니다.
귀국하자마자 폴리학원을 보내기 시작해서 2년정도 다녔는데 mag3에서 중간정도 레벨을 유지하고 있긴한데 2년정도 다니니까 익숙해져선지 숙제도 분 안걸려서 다 해버리더라구요...그런데 단어나 문법을 제대로 알고
있진 못합니다. 학원시스템에 적응하면서 요령만 터득한듯 싶어요.
어휘력이 썩 좋은편도 아니고 , 리딩은..독서를 그다지 즐기지는 않는데 책읽으라고 잔소리 할때만 200페이지 정도 영어소설을 반나절에 읽는 정도 수준입니다. (로알드 달 것은 좋아해요)
그런데 얼마전 신종플루 한참 유행할때 학원을 다 끊었거든요...사실 아이는 폴리학원가는걸 좋아했어요..원어민 선생님과 귀국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하는것도 그렇고 어린시절 경험한 문화를 함께 공유한다는 사실이 좋았는지 거의 재미로 다니는 것 같았거든요..
학원에는 두달만 쉰다고 해서 이제는 보낼때가 되었는데 그 학원을 계속 보내야 할까 고민이 되네요..
딸아이는 폴리학원 다시 다니고 싶어하긴 하는데....이번 참에 저도 학원을 그만둘지 계속 보낼지 결정을 내려야 할꺼 같아서 경험있으신 분들께 여쭤봅니다..어찌해야할지 넘 고민이 되네요..
학원에서 특별히 많은것을 배워오는것 같지도 않고, 영어학원가는 날은 사실 아무것도 못하게 되더라구요..책읽을 시간도 없고...미술도 좀 시키고 싶고..운동도 좀 시키고 싶은데..
제 맘같아서는 집에서 영어책읽히고 워크북사서 좀 시키고.. 한글책도 읽히고(국어실력이 좀 떨어져요),
싶거든요..영어학원을 안보내면 스피킹유지는 힘들겠죠?
몇자적는다는게 넘 길어졌네요...제 고민을 좀 풀어주시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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