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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 엄마표 마무리

  • 마이클
  • |
  • 2009-12-19
75

12월 초 부터 이사에, 전학에 마음이 많이 분주했습니다.

더구나 이제 수학을 학원의 도움을 받아보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영어도 각종 레벨테스트를 받고 결과에 따라 영어를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수학에 올인을 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음먹은 것은 빨리 헤치워야하는 성격이라, 이제  정리가 되었습니다.

 

요즘 게시판이 집중듣기.리더스 프로젝트로 뜨거운 것 같아.. 좋아보입니다.

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계신 맘들 힘 얻으시라고 몇자 올려볼께요..

 

돌 던지시면 오늘은 기쁘게 맞을께요..

본격적인 엄마표 2년만 입니다.

이사온 지역이 서울 중계동입니다.

전학온 며칠후 학교 영어쌤에게 전화가 왔어요.

영어 말하기 수행평가를 했는데. **가 원어민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외국생활하고 왔냐고 ,

집에서 했다니깐 선생님: 어떻게 지도하셨어요? 라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잘해온 엄마표가 조금씩 들썩거리게 됐어요. 욕심이 생긴게죠...학원을 보내서 확 땡겨볼까하구요

워낙 교육특구지역에다 대형, 유명 학원들이 즐비합니다.

그래서 학원 홈페이지를 기웃거리다 몇 군데 레벨테스트를 봤습니다.

저번주에 리딩타운 5C레벨이 나왔구요.

영도어학원 온라인테스트 블루레벨 90점이 나왔는데,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어요.

정상어학원 온라인 테스트 MSA 레벨 초5는 없다고 중학생들과 수업을 들어야한다고 했구요.

청담어학원 IBT입학시험을 봤습니다.

대형학원인 만큼 온라인 1단계, 지필시험 2단계를 보더라구요.

온라인 1단계에서 LEVEL2 가 나와서 IBT시험을 보게 되었어요.

시험보고 나온 아들아이 헐 이런 시험 처음이예요.. 뭔 롸이팅이 7분정도 들려주고

써머리를 하래 20줄이하로.. 처음본 인증시험이 IBT인지라 놀란 것 같았습니다.

결과는 리딩-이글, 리스닝-이글 레벨이 나왔습니다.IBT 75점 정도라고 합니다.

청담학원 전체 재학원생중 상위 5%이내이며, 미국학년 12학년수준이고,

청심국제중 합격가능 레벨이라고 상담해주더군요.

와이즈만 과학 진단평가도 무료라기에 봤는데.. 중등반에서 중등 속진선행.심화반에서 수업할수 있다고 합니다. 마이클은 와이즈만 과학을 보내달라 조르는데... 수업료가 헐 계속 책만 보라고 했습니다.

과학은 책만 읽었는데.. 역시 책보다 좋은 지름길은 없다는 결론이구요...!

 

사실 5학년 2학기 부터는 거의 수학만 해왔습니다.

개념 6-나, 심화 6-가 올림 처음시작할 땐 올림예상문제에서 70%의 정답률이 었는데,

지금은 80-90%정답률을 보이고, 시간도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영어는 중간중간 화상영어를 해볼까 기웃거리기도 했는데, 결국은 책만  읽었네요.

얼마전 올려드린 해커스 싸이트에서 매일 텝스풀기 시리즈하고, AP뉴스를 너무 재밌게 듣고 있어요.

토요일, 주일은 하루종일 퍼시잭슨만 읽는 날이 많았습니다.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이제 영어는 뉴스듣기, 독서정도로 하고 수학에 올인해봐야지요.

도학력평가 기말도 전교1등 해주었네요..

바위 굴러올라 무섭지만 고학년 글이니 이해하시고 봐주실 줄 믿고 ..

엄마표의 힘!! 믿으세요.

쑥의 도움주신 레이지님, 링링님, 찬빈맘님, 주울님 선배맘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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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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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lly맘
  • |
  • 2010-11-12 12:47
답댓글
잘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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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칼렛
  • |
  • 2009-12-23 16:42
답댓글

무엇보다 마이클이 오늘이 있기까지는 독서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앉으면 4시간 이상씩 독서를 한다는 그 힘은 엄마께서 환경을 잘 만들어 주셨겠지요

영어를 재밌어 한다....

이거이 저의 젤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이제 막 1년넘게 엄마표해오고 있는 1학년 공주맘인데요

우리 딸도 5학년 쯤되면 "학원은 한 번 도 다닌 적 없고요, 집에서 엄마랑 놀면서 하다보니

어느날 영어가 술~술, 영어가 젤 쉬웠어요~~" 하며 말 할 그날을 상상해 봅니다

사실 요즘 정체기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마이클님 부럽습니당~~

메리 크리스마스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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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 |
  • 2009-12-23 17:49
네.. 읽기의 힘이죠..
뭐든 처음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아주아주 심심하게 .. 책보다 더 재밌을 것 같은 것은 접하지 않게 ...(물론 저학년 경우입니다)
책을 여기저기 늘어놓으세요.
근데 사실 어느날 영어가 술술은 글쎄요..... 많이 듣고 읽는 과정 후일 거예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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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늬맘
  • |
  • 2009-12-23 16:01
답댓글

좋은 성적과 만족한 레벨받으심을 먼저 축하드리며

같은 초5엄마라 더 반갑습니다.^^

 

저는 다른것보다

아이가 영어공부를 즐거워했는지가 궁금합니다.

즐기면서 '단어외기'며 '문법공부'가 저 정도 레벨까지 올라가는게 

가능한지...

엄마가 억지로 끌고나가야 할 경우는 없었는지...

 

예전 하니비님글에서도 보았지만,

정말 아이들과 지지고볶고 때로 울고 때로 싸우고 하며

그 가운데에서도 끝까지 포기않고 아이들을 격려하며 열심히 하셨더라구요.

아직 초5라 그리 많은 과정을 겪지는 못하셨겠지만

아이가 어떻게 따르고 받아들였는지가 궁금합니다.

 

사실 초등학교 성적이나 지금의 실력이

저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수 있게 하여 얻은 결과물이라면 정말 너무나 부러운 일이지요.

그런 엄마의 "스킬"을 한수 배우고 싶습니다.

 

딸아이(초5),아들아이(초3)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끌고나가기...

생각보다 쉽진 않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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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 |
  • 2009-12-23 17:42
초등학교 성적이나 지금의 실력의 결과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것을 이루어가는 과정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집도 귀가 뚤리기 전에 단어외우고 문법공부했더라면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일거란 생각을 합니다.
나비효과라고...
귀가 뚤리고 입이 트이고 난 후, 작년 여름 영어캠프를 통해서 프로그램
안에서 6일만에 2000단어 암기를 시작으로 처음했는데.. 성취감이나 도전의식 이런것들을
아이가 많이 배워왔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접할때의 느낌(?) 이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해요.
울면서 단어암기..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구요..
저희는 리딩교재를 먼저 읽고 문제풀고 그 2일후에 단어암기를 합니다.
단어를 먼저 찾고 나중에 찾고 암기하는 것이 아무차이가 없어보여도
독해력과 단어기억에 확실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은 진행하지 않았지만, 토플이나 토익 문법문제에서 어려움없이
푸는 것을 보면 많은 책을 읽으면서 문장 속에 녹아있는 것들을
감으로 익힌 것 같은데. .. 내년이나 천천히 진행할 까 생각중입니다.

한마디로 영어는 즐기며 해왔어요.
수학문제 풀다가도 잘 안풀리면 영어책을 짚어듭니다.
영어책 읽는 것은 청량제라고 머리가 맑아진다고 말하는 걸 보면
즐기는게 분명한 듯 싶은데요...

지지고 볶고 울고 ... 말씀대로 초5라 그런지는 몰라도
수학 경시문제가 끙끙대도 풀리지 않으면 자존심 상해서
풀이도 절대 안보고 풀릴 때까지 붙잡고 있다가
혼자 훌쩍 거리는 건 몇 번 보았던 기억이네요..
어차피 수학은 아빠 몫인지라..
스킬은 아니고 그냥 경험을 말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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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늬맘
  • |
  • 2009-12-24 07:18
답변 감사합니다.글을 읽고보니 너무 자유롭게 영어를 시켰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는 단어를 암기하라고 해본적이 없다보니
읽으며 이해하는 능력은 매우 좋아졌으나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서
독서의 재미를 좀 반감시켰던것 같아요.
리딩교재같은 것도 아직 해본적 없고..

음...문득 체계화란 단어가 떠오르네요.
답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감사.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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