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웬만하면 약속도 안 잡고 .....
이번주는 크리스마스가 있어 분주한 느낌입니다.
우리 학교도 내일 방학식을 합니다.
23일날 저녁 아이들과 좋은 공연보실분들 .......
케냐의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 공연입니다. 저도 망설이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무료구요 저희 교회에서 합니다. 저녁 시간 연말을 멋진 공연 함께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가 기사 검색해보고 복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장소는 정동 제일 교회입니다. 덕수궁 돌담길 지나 시립미술관 바로 옆,
217. Do not open this book1
218. The Scrubbing Machine
케냐 빈민가 소년소녀들의 '지라니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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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앙코르, 또 앙코르…’ 끊임없이 이어지는 박수와 함성, 그리고 흥겨움에 더해지는 눈물까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방한한 지라니 합창단이 국내에서 갖는 공연 마다 보이고 있는 한결 같은 반향이다. 과연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관객들에게 감동의 물결을 선사하게 하는 것일까?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솟아 있는 고층빌딩들이나 곳곳에 보이는 근사한 저택들과 달리 도심에서 외곽으로 벗어나면 마치 다른 나라인가 싶을 정도로 이질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바로 사시사철 높고 푸른 케냐의 하늘 아래 쓰레기가 산처럼 모여 언덕을 이루고 있는 슬럼가. 지라니 합창단은 이 슬럼가 고르고초 마을에서 태어났다. 일년 내내 쓰레기를 태우는 검은 연기와 먼지로 뒤덮인 이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일용직 근로자. 대낮에도 쓰레기장을 배회하며 본드와 마약에 취해 살거나 먹을 것과 벌이가 될 만한 것을 구하기 위해 쓰레기장을 뒤지는 모습이 이 곳 아이들이 처한 대부분의 현실이다. 그런 이들에게 희망의 싹이 심어진 것은 불과 2년 전. 지라니문화사업단(임태종 회장)이 이곳 어린이들에게 노래를 통해 구원과 사랑의 손길을 내밀면서 부터다. “처음 이 마을 어린이들의 눈에는 힘이 없었습니다. 지독한 가난함 그 자체 때문이 라기 보다는 미래에 대한 아무런 희망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지금 합창단 어린이들의 눈은 초롱초롱하기만 합니다.” 아내 강동희, 딸 상민양과 함께 마을 현지에 상주하는 곽희문 사무총장은 “지라니합창단에서 달라진 어린이들의 눈빛은 이 마을 어디를 가더라도 마주치는 다른 아이들과 구별할 수 있을 정도”라고 전한다. 지금 지라니 합창단원은 모두 80여명. 이 중 26명이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지금 한국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아프리카 민요는 물론, 한국 노래, 교회 찬송가 등으로 이루어지는 공연 프로그램에서 이들은 아프리카 특유의 음색으로 영혼을 울리는 소리를 낸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지난 12월초 방한한 이들 한 달 동안 갖는 공연은 무려 23회. 워낙에 지라니합창단의 노래를 찾는 요청이 넘쳐나고 있어서다. 또 거의 전 공연이 만석을 기록할 만큼 반응도 뜨겁기만 하다. 객석에 보조 의자를 놓거나 서서 보는 이들도 적지 않을 정도. 때문에 강행군을 벌여야 할 만큼 빡빡한 일정이지만 지라니 어린이들은 전혀 피곤함을 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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