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자라는 걸 보고 있노라면 세월이 빨리 흘러감을 새삼 느낍니다. 우리 둘째 아들래미가 지난 일요일에 만 11개월에 접어들었거든요. 배 아퍼서 119구조대를 부른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쩜 스티브와 아영이의 모습이 우리집과 그리도 닮았는지..ㅎㅎ 그리고 점점 돌이 다가오면서 느끼는 건 둘째의 자아가 싹트는 게 눈에 띄게 많~이 그것도 강하게 나타나는 걸 자주 보고 깜짝깜짝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는 거예요. 정말 고집이 세서 벌써부터 말이 안 통하는 누나와 실랑이가 장난이 아니게 진행된다는거죠. 앞일이 걱정됩니다요. 저희집도 터울이 조금 있는 편이어서 누나가 키워줄거라고 거의 다들 한 목소리로 말해주었는데... 그게 아닐듯 싶어요. 적어도 지금까지 보여준 둘사이의 관계로 보아선요...ㅋㅋ 하튼 오늘도 앙증맞은 스티브 얼굴 잘 보고 웃고 갑니다. 아직까지 감기 한번 안 걸린 스티브. 그리고 그 엄마 정말 장하십니다. 어쩜 그리 관리를 잘 하시는지요? 환절기에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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