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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직장맘의 슬픔..한풀이

  • 승연맘
  • |
  • 2006-06-07
4

둘째낳고 계속 휴직을 하다가 올해 3월에 복직을 했더랬습니다. 올해, 큰애는 5살, 작은애는 3살. 휴직기간동안 나름 열심히 쑥쑥 드나들며 고수님들께 노하우 배워가며 책 많이 읽어주고,, 안되는 생활영어 써주고.. 그 결과,, 우리 큰딸,  영어를 두려워하거나 생소해하지 않고 간단한(아주간단한;;;;;;;;;) 생활영어를 주고받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저는 여기까지 온것도 참 감사하거든요. 문제는 지금이예요. 복직을 하고나서, 시간적으로 아이와 함께 할수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보니.. 퇴근후 집에오면, 밥차리고, 먹이고, 씻기고, 집치우고, 설겆이하고,,,,, 등등 그러다보니 아무리 노력해도 bedtime story를 건너뛰는 날이 생기고 하루에 영어 한자도 써주지 못하는 날이 다반사가 되버렸어요..ㅠ.ㅠ 제 게으름인거 압니다. 아이의 영어실력은 엄마의 영어실력에 제일 좌우된다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마음이요.  발전할 수 있는 아이를 그냥 방치하는거 같아서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해보자! 하고 마음을 다잡긴 하지만 사실 제가 얼마나 할수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직장맘들, 저에게 조언이나 지혜를 주셔요. 아이는 작년 4살 영어실력이 계속 그대로인듯 싶어요. 사실 일주일에 한번 영어 홈스쿨 하고, 주말마다 품앗이 모임을 하고 있는데, output이 작년과 똑같은 수준이니.....휴. 올해도 벌써 반이 흘러가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단 소장한 영어책(hello baby..같은)을 직장으로 가지고 가서 틈틈히 외우려구요. 그러면 뭐가 되도 되겠죠? 답답한 마음에 애들 재우고 여기 들어와 끄적입니다. 이런 경우 차라리 내년쯤 영어유치원이 나은건가 하는 생각도 스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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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gpoo
  • |
  • 2006-06-09 09:15
답댓글
먼저, 도움이 되는 말이 아니라서 죄송하구요.. 저도 직장맘이거든요...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ㅠㅠ 가끔 회사에 일이 있어서 늦게 가면 아이는 잠들어 있기 일쑤고,, 그러니 책 한 권 못 읽어 줄 때도 있고 그러네요... 전에 몇 번은 헬로우 베이비 외워서 했었는데, 진짜 도움이 되긴 되더라구요.. 그리고 렛츠 베이비 있죠... 그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전 그건 외우지 않고 놀 때 옆에 펼쳐 두고 가끔 써먹었어요. 헬로우 베이비보다 문장이 짧아서 그냥 보고도 할 수 있겠더라구요... 요즘 회사일이 좀 한가해져서.. 이제는 정말 맘 먹고 해 보려구요... 계획 세워서 헬로우 베이비도 외우고, 무슨 일이 있어도 렛츠 베이비 보면서 일주일에 한 번은 놀아 주려고 합니다. 승연맘, 힘 내시구요,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일단 자신감이 중요하겠죠..^^ 아자 아자~ 우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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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맘
  • |
  • 2006-06-09 06:48
답댓글
저도 한숨만쉬다가 튼튼 선생님 부르고 말았어요 60만원 카드로 쭉 그으면서 심란했어요 그동안 짬짬히 제가 3교대로 일하는직이라 아침이고 저녁이고 시간되는대로 읽혀주고 했는데 역시 자주 해주지 못하고 규칙적이지 못하니 걱정되더라고요 문화센터에 영어교실은 꿈도 못꾸겟고(매주 똑같은시간을 못내서)
튼튼하면서 저도 같이 공부해요 이제 4번짼데  기냥 잘따라하더라고요  기다려 볼랍니다...
 엄마가 못해주면 돈이라도 들어야하나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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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양맘
  • |
  • 2006-06-08 11:21
답댓글
설겆이나 집안일은 정수맘님처럼 도우미를 쓰시던지 아니면 남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저는 설겆이랑 청소, 애기 목욕 등 자질구레한 집안일은 남편에게 다 맡깁니다.
저는 직장다녀와서 저녁에는 애랑 책읽고 놀아만 주는 일만 담당하는데 그것도 사실 힘들어요.
같이 일해도 체력은 남편이 더 강하쟎아요. 그리고 저희 남편은 저만큼은 애랑 잘 못 놀아주더라구요.
애는 혼자 키우는게 아니라는 걸 아신다면 잘 도와주실 거예요.
그게 여의치 않으면 도우미를 쓰시는 게 정말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저녁의 조금 시간이 정말 황금같이 귀중해요. 그걸 돈으로 살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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