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가 얼마 전에 모 기업재단 장학생으로 선발 되었어요.
담임쌤께서 추천하셔서 지난 번에 자소서도 쓰고 담임쌤 추천서도 써주시고 하셨는데,
엊그제 통장 확인하니 큰 돈은 아니지만 장학금이 입금되어 있네요.
아이가 아무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도 잘 잡혀 있고,
학교 생활도 잘하고 의젓하다고 담임쌤께서 칭찬도 해주시고 해서,
감사하고 기분 좋긴 했는데,
장학생 확정되었다고 전화하시면서 공부 열심히 하고 있냐고 물어보시고,
이거이거 중간시험 성적 받아올 생각을 하니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기대에 못 미치면 어쩌나하는....
본인도 중간시험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 듯.
꼭 정확하게 성적순으로 장학생을 선발한 건 아닌 것 같지만요.^^
공부도 잘하면서 뭐 다른 면까지....(그게 정확하게 뭔지는 저도 잘....ㅎㅎ)
고등학교 첫 시험~
5월 5일 전후로 나눠서 시험치는 바람에 시험기간이 많이 늘어지더군요.
국영수 뿐 아니라 뭐 거의 전과목이 하나도 만만한 과목이 없네요.
중학교 때 이 정도 공부했으면 전과목 만점 받았겠다 하고 농담까지....-_-
공부량이 탁월하게 많지도 않고 속도도 빠르지 않은 아이라,
중학교 때는 벼락치기로도 해결났던 일부과목들이
이제 공부량이 많아서 중학교의 3~4배는 되다보니 쉽지 않았겠지요.
달랑 영어 한 과목 만점 나왔네요.
다른 과목들은 등수가 나와봐야 어느 수준일지 알겠지만 그닥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국영수는 아이들 모두 시험시간이 모자라서 많이 당황했다고 하네요.
요 정도 난이도는 내줘야 최상위권과 상위권 변별이 된다는 얘기~~미쵸~-_-
아무튼!!
이번주부터 또 시작하는 수행평가, 올해부터 시행한다는 논술형평가(평가도 많기도 하지요.-_-)
5월 내로 책 읽고 독후감도 4편 써야하고,
악기연습,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체육대회, 수련회 등 학교행사에 또 바쁩니다.
6월 학력평가도 다가오고요.
그리고 10시 자율학습 마치고 집에 와서 어영부영하거나 조는 시간을 좀 해결봐야겠고,
실전에서 100%를 위해선 200%, 300%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시간은 늘 부족하고, 하루하루 칼같은 실천과 체력이 문제입니다.
공부할 때 꾸벅꾸벅 졸지만 않아도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하겠다고 얘기해줬습니다.ㅎㅎ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마음이 그렇습니다.
중간평가에 실망한 모든 중고등학생들에게 힘내라고 아자아자 화.이.팅. 날립니다~!!!!
중간평가는 말 그대로 '중간'평가일 뿐!! 최종 성적은 아니잖아요!!!! ^_^*
우리에겐 또 셀 수 없이 많은 시험, 평가가 남아있다!!!!
중간평가는 중간 정도만 나와도 다음에 뒤집는다!!!!
까짓 거 역경극복 사례 하나 추가!!!!
ㅋㅋㅋㅋ
같이 기운 내자고 스피디하고 힘 꽤나 들어간 ㅎㅎ 곡들 올려요.^^
<Maxim Mrvica>
Cubana
Rimsky-Korsakov - Flight of the Bumble-Bee
Nino Rota - The Godfather Theme
Ernest Gold - Exodus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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