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로, 아니 솔직히 아이표 영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하라고 시키기만 하고 가르치거나 하진 않았으니... (솔직히 뭘 가르칠 영어 실력이 못 됩니다. )
현재 초등 2학년이고 영어 유치원, 학원은 현관에도 못 가봤어요.
알파벳도 가르치지 않는 병설 유치원 나오고
영어는 집에서 동화도 들었다가, 디브디도 봤다가, 사다 놓은 교재도 했다가
가늘던 굵던 그냥 끊기지만 않고 해왔습니다.
얼마 전에 아발론이라는 학원에서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영어 학원이라고 그날 울 모녀 처음 구경했습니다.)
막상 학원을 가보니 좋더라구요. ^^;
경제적인 여유만 된다면 참~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 과정은 잘 모르지만 아이들이 학원 선생님과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학습지 선생님 한명 없는 아이가 부러운 눈길을 보이기도 했구요.
아무튼, 테스트 결과는 JB 였습니다.
레벨 표를 보니까 중등 과정 중 가장 아래 레벨이었습니다.
울 아이 실력이 그 정도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테스트가 엉터리 아닐까... 학원이 영업하려고 이러나...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잠깐 상담을 하면서 솔직히 울 아이가 잘하는 것인지요? 라고 직설적으로 물어보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마음과는 다르게 여유로운 미소만 띄우며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원가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티 안내려고요. (제가 소심 A형이라서...)
레벨 테스트 한번으로 울 아이 평가 좀 해주세요~ 라고 말하기 정말 낯뜨겁지만 알려주세요.
궁금해서 죽겠습니다.
영어 유치원 나온 친구들도 많고, 영유 졸업 후 꾸준히 학원 다닌 친구들도 많은데
울 아이가 비슷하게 가고 있는 것인가요?
계속 이렇게 공부해도 괜찮을까요?
엄마표 영어를 하니 늘 헤매는 부분이 내 아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감을 잡지 못하는 것이더군요.
알려주신 정보에 대해서 들뜨거나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는 할거예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아이들 레벨 업의 해가 되길 바랍니다.
공부하느라 힘들 울 아이들도 모두모두 새뱃돈 많이 받고 며칠 실컨 놀고 싱싱함을 되찾길 바래요.
꼭 답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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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리더스 200]새해첫날,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