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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방학

  • 항상 흔들흔들
  • |
  • 2010-01-01
5

안녕하세요.....

또 다시 흔들리는 방학입니다....

동네영어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진행해온 엄마표입니다.

영어도서관주최 구내 초등영어스펠링비가 지난 30일에 끝났지요.

한달동안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단어암기란 것을 하고 대회에 임해서 우수상 받았어요.

마지막 3인까지 갔다가 떨어졌지요.

 

아이는 한달동안 너무나 열심히 준비를 해왔는데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마지막에 대회규정을 바꿔서 진행한 도서관측이 너무 밉다면서 도서관에 가길 주저하고 있어요.

억울해서 그 다음날까지 짬짬이 울면서 이젠 학원에 갔으면 좋겠다는데요....

 

사실 지난 9월부터 도서관 말하기 프로그램에서의 수업이 지지부진하고,

숙제 확인도 잘 되질 않고, 잘하던 못하던 아무말이나 내뱉으면 잘했다..해주니....

생각많고 숙제 열심히 해 간 친구들은 소외되는 느낌을 받았었지요.

그만 다녔으면...했었는데 그냥 다니자.....해서 넉달정도를 지내왔지요.

아이는 어린데 도서관 레벨이 높아서 읽기프로그램에서 필독책의 내용이 호러와 미스테리라서,

책을 읽다말고 무서워해서 옆에 있어줘야해요.

 

이런저런 고민에 여름에는 학원을 기웃거려봤지요.

지난 여름에 학원 레벨테스트에서 토*아어학원 LL4 나왔구요,

정*어학원에서는 L/S B 나왔었어요.

이번에는 1월 *담 *이프릴 레벨테스트를 보려고 하는데......

 

아직 아이가 어린데 학원을 이렇게 일찍부터 보내야하나....싶고,

영어도서관 말하기 프로그램에서 빠지면 다시들어가기 힘든데....어쩌나 싶고,

학원가와 떨어져있어서 아직 어린아이를 멀리 차태워 보내기도 미안하고....

 

주변에 엄마표로 진행하는 집이 없어서 항상 그 다음, 그 다음이 어렵습니다.

선배 엄마님들.....

아이의 상태는 혼자 무자막 애니메이션은 수월하게 보는편이구요,

스쿨버스시리즈, 로알드달선생님책을 단어 좀 찾으면서 낄낄거리면서 보구요,

써머리 해가기는 잘 되고, 숙제로 이태원등을 방문하고 글써가기하면 13포인트 A4 한페이지는 별로 안틀리고 쓰네요.

듣기는 잘되지만 말하기는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아직 어려서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하시겠지만,

그렇다고 그냥 시간을 흘려보내기는 그렇고,

사실 아이의 학년이 올라가다보니, 수학등을 시작해야하는데 마냥 책만  보면서 진행하는것이 어떨런지 몰라서....

 

학원을 다녀보지 못한 호기심도 있고, 너도나도 학원을 다니고,

심지어는 친언니도 잘 될 아이를 학원을 보내지 않아서 시간을 흘려보낸다고하고,

아이도 몇달째 지지부진이라고 하니....

아이가 지적욕심이 아주 높은 편인데요,,,,그게 엄마의 욕심이지....싶다가도

하루에 몇시간씩 책을 보는 아이를 생각하면 본인의 욕심일 수 도 있겠다...싶기도 하고....

 

선배엄마님들.....

정말 죄송한데요, 이제 막 3학년이되는 엄마에게 지나온 삶의 지혜를 나눠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동네 엄마들처럼 재수없다....치부하지 마시고 정말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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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1-01 23:19
답댓글

쓰신 글을 보면

학원도 망설여지시고 도서관 프로그램도 망설여지시는듯 보입니다.

쓰신 글로만 본다면

본격적인 엄마표는 안하신듯합니다.

한번 시작해보심 어떨런지요

듣기는 사실 어느정도가 없다고 봅니다.

거의 초등 졸업때까진 계속 해 주셔야 하구요

읽기또한 아이가 좋아하는걸루 계속 도서관서 대여하든 사시든 빌려보시든지 해서

보여주시고 디비디 좋아한다니 당근 계속 밀고 나가심 될듯 합니다.

그럼 여기서 엄마의 역할이 뭐시냐...책 잘 골라주기 되겠네요.

그리고 아이 영어 시간 확보해주기 편안하게 해주기

말하기는 일단 많은 인풋이 있은후 천천히 생각해보셔도 되겠구요..

수학은 예비 3학년 이니 방학이나 학기중 한두권단계에 맞게 풀려주심 될듯 합니다.

4학년 부터 시작해도 수학이 늦진 않다고 보는데 좀 그런가요??^^

주어진 시간은 같고 해야한다고 보이는 모든 것을 쫒아하기엔

아이가 어리고 넘 벅찹니다.

이제 10살 인생 십년차 들어가시네요.^^

공부는 결국 힘든일이고 혼자 헤쳐나가야 되는 일이고

무엇보다....아주 긴~~여정이지요...벌써 지치게 만들순 없다고 봅니다.

잘 선택 하셔서 집중해 주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영어를 먼저 집중하고 수학가자 라는 맘이지만

엄마마다 로드맵은 다르므로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엄마표 영어~~화이팅~~♡

저의 아인 예비 초등 5학년 남자아이이고

인생 12년차 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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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흔들흔들
  • |
  • 2010-01-02 12:48
고맙습니다.....정말 아이는 아직 어린데 엄마나 아이나 욕심이 지나친건지....정말 진짜로 엄마표를 진행해봐야할 것 같아요. 글을 올려놓고 고민고민 끝에 다시한번 시작해보자...결심하고서 학원 테스트도 안하기로 결심하고, 오전에 도서관에 찾아가서 말씀을 나누고...그랬어요. 들어와서 님의 답글을 보니.....에효~~~ 아직 어린아이를 놓고 에미가 욕심을 부린게지.....싶은 생각이 드네요. 도서관에서도 공정하지못한 것을 인정하시고 첫 회니 이해해달란 말을 하시고, 프로그램 안에서 다시한번 검토를 해보시겠다면서 그만 두는 것을 극구 말리시네요. 한 달 동안 다시 알아보고 고민해서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야겠어요. 답글 정말 고맙습니다. 진짜진짜 답답했었는데 많은 고민과 선배맘의 조엄이 너무 도움이 됩니다....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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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1-01 12:42
답댓글

내아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도 어렵지만  아이자신도  어떤방법이 좋을지  자각하기는 힙들지요

학원이 맞는지  말씀하신 도서관프로그ㄹ램이 맞는지  가정에서 엄마표가 더 맞는지요

직접 경험해보는것이 가장 좋을겁니다

 

일반적으로라면  학습적으로 시키는 학원이면  학습능력이  있는경우에 쉽게 적응하고요

혼자보다는 친구들과  경쟁하는것을 좋아하는경우에 더 효과가 크지요

도서관 프로그램이 있다는게 생소하네요  쉽게 접근할수있는대신  학원처럼  제대로된 학생관리는 어려울것입니다  모두다 장단점이 있지요  레벨분류도 안돼니  더욱 그럴거여요

또 엄마표라고 모든 아이들이 다 맞는것은 아녀요  딸은  엄마표가 잘안맞아요

활동적이고  새로운자극을 좋아하는지라  여러명과  같이 하는것을 좋아하거든요

 

이렇게 방법마다  더욱 잘맞는 아이가 있기 마련인데요  아이성격을 잘보시고 판단하면 될듯해요

여러가지 방식에서 오는 결과는 제가 보기엔 거기서 거깁니다   어떤것이 더 우위에 있거나 하는거 없어요

학원이 엄마표보다 열등하지 않고  엄마표가  학원보다  열등하지 않아요,  

단지  영어의 여러 분야에서 더욱 장점을 발휘하는  분야가 있을뿐입니다  엄마표는  리딩과 독서진행이  수월하고  학원은  학습적인것이나  쓰기등등이 더 수월하고 ,,,,등등이지요

 

어디를 가게 되던 외부적인 방식의 차이가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게 아니고  아이내부의  능력이  그차이를 만들어요

혹 방식이 아이와 맞지 않아도  학원에서 효과를 내는 아이는  엄마표로도 효과가 제법납니다  무엇을해도  되는거지요

방식이 요점이 아니라  아이가 요점이니 까다롭게 고를것도 없을지도 몰라요  

저는 가장 쉽게 접근할수있는 방법을 택할거같아요

다니기 쉽고  가장 저렴한방식으로요,,,,

그럼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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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오름
  • |
  • 2010-01-01 23:54
에궁~~ 주울님.. 새해 인사 늦었어요.. (원글님께 죄송)
잘 지내시지요?? 갠 적으로 바쁜 일이 있다고 본 거 같은디
마무리 잘 하셨는지요??
그리고 친애하는 제니애플양도 깁스 풀었는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공~, 늘 건강하시공~
재밌는 야~기 많이 들려 주셔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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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흔들흔들
  • |
  • 2010-01-02 12:52
답글 너무 고마우세요. 어제 들어와서 봤었는데, 머리속이 아직 복잡할 때라 댓글을 못적었어요. 오전에 도서관 다녀오고, 아이와 아이아빠와많은 얘기를 나누고 대강 정리가 되었구요, 1월 동안 더 많은 생각 끝에 2월쯤 결정하기로 했어요. 이럴 때 보면 성격급한 엄마때문에 아이가 힘들지....싶은 것이 아이에게 미안해지네요.아이가 요점이라는 말씀 마음 깊이 다시 새기면서 새롭게 시작하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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