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을 거의 매일 드나들면서도 이렇게 글을 쓰는것은 처음입니다.저는 6세(12월생), 26개월 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저도 역시 엉어를 전공했고, 연수도 다녀왔고 Toeic도 거의 만점을 받았었습니다.(부끄..)한때는 교포아니냐는 이야기도 들었었구요. 제가 자랑을 할려고 이 얘기를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저역시 쑥쑥의 도움을 지난 1년간 너무나 많이 받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의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요....큰아이가 어렸을때는 수업이 많이 있어서 영어동화책 하나 변변히 읽어준것이 없었습니다.대신 자기전에 Wee sing 자장가는 꼭 들려주었고 영어노래나, video에는 많이 노출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둘째가 태어나고, 우리딸이 5살이던 작년,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들 영어이야기 뿐이더군요.그당시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조기교육은 무슨... 때가되면 다해. 나좀봐...)어쩌면 저의 오만심이었을수도 있죠. 어느날 쑥쑥이란 싸이트를 알고 (처음엔 생각했죠, 이름한번 촌스럽다~~)충격을 받았죠, 아주 많이요.피기맘, 가은아빠, 송이할머니의 육아일기들을 읽어보면 저는 너무나 쉽게만 엄마노릇을 할려고 했었다는 생각과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 했어요.그후 저의 본격적인 유아영어 Internet surfing이 시작되었죠.정말로 처음엔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차라리 Toeic수업 준비가 더 편하지....)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그때부터 큰아이에게 조금씩 영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Learn to read수업은 이번달에 끝나게되고, 현재 저의 큰아이는 엉어는 당연히 엄마랑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영어동화책은 100권이상 읽었고 요즘은 ort 5,6단계 정도를 읽어주고 있습니다.(물론 다 이해하진 않겠죠....) 제가 가장 대견하게 생각하는건 한글동화책을 대하듯이영어동화책을 받아들인다는 것이죠.(참고로 우리딸은 Audrey Wood의 왕팬이랍니다.)요즘 저를 웃게 만드는건 둘째녀석입니다.어느난 갑자기 저에게 "파트러"이라는 거예요. 알고보니 소방차(fire truck)이더군요.사다리 비슷한거만 봐도 "래더,래더"하구요.큰아이에게 조금더 일찍 시작했다리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하지만 제가 쑥쑥맘들에게 꼭하고싶은 말은,첫째, 느리게 가자. 하지만 꾸준하게....둘째, 다른아이들이랑 비교하지 말자.셋째, 할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자. 물론 저는 영어를 전공했기 때문에 다른 쑥쑥맘들보다는 유리하겠지만, 누구든지 할수 있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송이할머니를 존경하는데, 우리들은 할머님보다 훨씬 더 어리잖아요.(죄송) 영어는 한달만에, 1년안에 되는게 아니쟎아요.학생들이 저에게 질문합니다."어떻게 그렇게 영어를 잘하세요?""하루에 세번 밥먹죠? 영어도 그렇게 매일매일 꾸준히 하세요.그러먼 언젠가는 미소 지을날이 온답니다....." 길고도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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