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이하여, 초3, 초5인 제 아이들에게 writing .. 사실 끄적이기(?)를 시키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편안한 질문(좋았던 기억, 나빴던 기억..)들이나 주제를 주고는 형식없이 양 제한 없이 시키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즐겁게 하네요.. writing 교재들의 힘을 빌릴까 하다가, 그냥 생각나는 대로 질문을 하고 아이는 글을 씁니다.. 1주에 2-3번 정도입니다...
저는 아이들 글들 절대로 첨삭을 하지 않습니다. 할수도 없구요^^ 읽어보고, 아님 읽는 척만 하고 무조건 잘했다 칭찬합니다.
제가 Tesol 에서 배운 경험으로는 미국아그들(대학생조차) 빨갛게 도배되어진 writing 을
돌려받으면, 글쓰고 싶은 마음 확 사라지고, 글쓰는 거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맨날 똑같은데서 틀리고, 잘못된 걸 쓰면 고쳐야 되긴 하겠지요..
1. 그럴땐 아이에게 며칠 후에 자신의 글을 다시 읽어보라고 하고, 파란색 볼펜으로 고치고 싶음 직접
하라고 시킵니다.. 그리고 또 며칠후 같은 글을 초록색으로 고쳐보라고 합니다.. 저는 이 과정을
4번 정도 다른색깔로 해봤습니다.. 그랬더니만, 아예 나중엔 final 이라고 타자로 쳐서 저장하겠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이라면서도 그걸 치면서도 또 고치더군요..(^^) 하지만, 프린트해놓고는 무지 자랑스러워
했다는...
2. 정 안되겠다 싶게 틀린건, 그냥 연필로 밑줄만 살짝 그어 놓습니다. 그리곤 알아서 해결(^^) 하게
시키기도 하구요...
3. 대문자로 안써서 틀린거 3개, 스펠링 틀린거 2개... 찾아보아라.... 라며 숨바꼭질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위 3가지 방법 중 전 첫번째 방법을 많이 애용하구요, 그건 사실 제가 할일이 별루 없기 때문이지요
오늘처럼 눈이 많이 온 날은.... 눈속에서 안전하게 아랫동네로 내려가는 기발한 방법..(우리아파트가 산에 있어요..;) 을 써보라고 해야겠네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교육부선정 어휘(3-6학년까지)엄마표학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