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일기 - 함박눈
아침에 눈을 뜨니
세상은 온통 은빛 속에 있습니다
깃털로 내려앉은 하얀 세상
먼 하늘 전설을 물고
하염없이 눈이 내립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같은 기억을 간직한 사람과
따끈한 차 한 잔을 나눌 수 있다면
예쁜 추억 다 꺼내질 것 같습니다
하얀 눈 속에 돋아난 기억 위로
다시 수북히 눈 쌓이면
다시 길을 내며 나눌 이야기들
오늘 같은 날에는
가슴으로 녹아드는 눈 맞으며
보고싶은 사람을 그리워합니다
- 목필균 님-
새해 첫 월요일 아침, 이것 저것 챙겨서 아이랑 손잡고 유치원 가려고 나서던 길에
바깥세상을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요..
그동안 쌓인 눈도 상당한데, 하늘에서 펑펑 흰 눈이 쏟아 지는 것을 보고..
종종 걸음으로 재촉을 했네요..
누군가 지난간 발자국 따라 걸어가는 그 길이 왜이리 힘이 들던지요..
아이는 내리는 눈을 보니, 놀고 싶은 마음에 ... 눈사람 만들자, 눈 만지며 가면 안될까? 하는데~
출근하기 바쁜 마음에 이따 놀자고 꼬셔서 간신히 유치원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어제 서울은 기상관측이래 최대의 폭설이 내렸다고 합니다..
이번의 폭설로 인해 피해를 보신 가정은 없는지 모르겠네요.
저희집도 아무 탈 없이 무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눈이 오니 교통대란과 여러가지 걱정 스런 것들도 많치만,
온 세상이 하얀 것이 좋기는 합니다. --;; 아직도 철이 덜 들어서리~~~
어제 여러가정에서 아이들 손잡고 밖으로 나가 신나게 눈놀이, 엔젤에~ 눈사람 만들기~
눈이불 덮기~ 나무가지 위의 눈 맞기 등 다양한 놀이들 하셨던 집들이 많테요.
혹, 어제 눈놀이 못하신 분들은 오늘 쯤 아이들 손잡고 (옷 단단히 챙겨 입고) 밖으로 나가 신나게 놀아
보세요.. 거~ 돈주고도 가는디, 돈 안 주고도 놀 꺼리들이 널려 있어서 참 좋네요.
저도 이따 저녁에 딸내미랑 놀기로 약속했~서요..
날이 추워져 밖에 나가실 분들은 미끄러우니 항상 조심, 또 조심들 하시고요.
옷들도 따땃하게 챙겨 입고들 나가셔요.. 알 ~ 것 ~ 쥬~~~~
몇 일전 리더스 참여하는 "수다맘님"의 생일 이였어요..
늦었지만, 우리 모두 수다맘님의 생일을 듬북 듬북 축하해 주세요..
수다맘님~ 남표님게 생일 선물도 받고,, 좋겠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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