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전에 님과 비슷한 시기에 속을 태우다가 엄마가 먼저 공부하자 쪽으로 가닥을 잡았어요.자식 덕에 뒤늦게 영어공부 하는 호사를 누리네요.엄마표를 할라치면 우선은 엄마의 안목이 중요한것 같아서요. 우리 아들은 지금 6살인데 영어 동화책은 대충 3년간 300권 이상 읽어준 거 같네요.(ort나 다른 리딩용 시리즈물들도 가끔 환기 차원에서 읽어주곤 했는데 그건 빼고 순수 동화책만요)읽고나서 활동 같은 것 별로 없었구요. 그냥 잼나게 읽어줬어요.인터넷 사전 열심히 찾아서 발음도 열심히 듣고 여러번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정말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덕분에 현재 제 수준이 초등 저학년 리딩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베이스를 깔아준다는 생각으로 확인한다거나 결실을 보겠다는 욕심 안부리고 지금까지 잘 진행해 오다가 최근에 주변에서 터져나오는 다른 아이들의 결과물들에 잠시나마 눈이 멀어서 좀 헤메었죠.요즘 다시 추스리고 있습니다.제 나름에 방향을 잡으려고, 심지를 굳히려고 노력중이구요.(옆집 아이 안보고 내아이만 보며 엄마표 한다는게 참 쉽지 않더군요.) 6살이 끝나기 전까지 아이에게 500여권의 순수 영어 동화를 읽어주려 합니다.아이가 언젠가 문자를 터득하는 날이 올거라 믿으며 리딩이 되면 그때 이후론 독립적인 독서가 되도록 노력하고 학습은 가급적 아이 몫으로 남겨 두려고 생각중입니다.(현재는 리딩도 아이가 먼저 신호를 보내는 때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전혀 읽고자하는 맘이 없는 상태에서 들이댔다가 초전박살 났더랬습니다. 차라리 아니한만 못하더군요.) 듣기와 읽기는 엄마가 어느정도 까지는 충분히 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봐요.그렇지만 말하기는... ㅠ.ㅠ(쓰기는 아직 먼 일인 것 같아서 천천히 생각하려구요)엄마 영어 실력에 비례해서 아이도 따라오는 것 같아요.영어라고는 엄마 이외에는 써먹을 데가 없는 환경이어서 어쩔 수 없더군요.(영어 유치원, 영어 학원 안다니고 엄마랑 하는게 전부거든요)엄마가 길게 말하면 아이도 사용하는 문장이 좀 길어지는 것 같아요.머리 꼬리 자르고 간략한 의사 전달이 되는 생활 영어만하면 아이도 딱 그만큼만 하더군요.(사내아이라서 그런가...)그래서 조만간 제가 영어 회화 학원이란 곳을 다녀보려 합니다.그눔의 도~온 땜에 아직까지 못다녔다고 핑계는 댔지만 사실 외국인이랑 수업한다는게 여간 부담이 되는게 아니에요 ㅠ.ㅠ(대학시절 학교 앞 회화 학원에 등록해서 딱 두번 수업 듣고 다시 안나갔다는 슬픈 전설.... ㅠ.ㅠ)이걸 계기로 혹시 또 누가 압니까?외국인과 프리 토킹이 가능한 그런날이 내게도 찾아올지 말이에요. 처음엔 저도 남들이 좋다고 추천하는 책들부터 시작해서 (유아 영어 관련 싸이트를 거의 날마다 헤메고 다녔었죠. 아이에게 맞을 만한 싸고 좋은 책을 구하고자하는 일념으로.) 약간의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 차츰 나름의 노하우가 생기더군요.전 매달 일정 금액을 정해서 꾸준히 동화책 사서 읽어줬고 도서관에서도 빌려보고 다른 집과도 바꿔 보고 그랬어요. 비디오는 책에 흥미를 붙이기 전이라면 굳이 먼저 흥미를 붙여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비디오 좋아하는 것은 쉽지만 책 좋아하는 것은 훨씬 더 힘들더라구요.그리고 월트 디즈니 만화도 될 수 있으면 좀 천천히 접해주시라고 권합니다.울 아들 같은 경우 넘 일찍 디즈니 만화를 좋아하다 보니 리틀베어나 까이유, 티모시네 유치원 같은 유아 영어의 고전이라 불리는 것들은 시시해 하더군요.디즈니 만화는 화려한 색감에 실감나는 음향에 스펙타클한 전개 만으로도 영어가 들리지 않아도 혹 해서 아주 잘 보지만 티모시나 리틀베어 틀어주면 오히려 우리말로 틀어달라 그러더군요. 장황한 글이 되었네요.힘 내시고 엄마의 의지가 확실하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엄마표 영어는 그 어떤 비싼 사교육 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건 여기 쑥쑥에도 여러 사례들이 많아요.우리 다시 한번 기운내고 쭈욱 밀고 갑시다!! 한말씀 더!엄마표도 결코 돈이 적게 드는 것은 아니더군요. 책값이며 비디오 값, 오디오 값, 엄마 교육비 등등..신랑은 차라리 선생을 붙이는게 더 경제적이고 힘들지 않고 좋겠다 그러지만 제 생각엔 엄마표는 아이 엄마 모두 공부하자나요. 같은 비용이라면 따불로 효과보는 쪽으로 밀고 나가자는 단순한 계산으로 한답니다껌딱지맘님은 아이도 둘이니깐 더더 좋겠네요 ^.^
: 껌딱지맘님의 글입니다.
> 49개월 딸과 23개월 아들 엄마예요. 지금까지 엄마표 나름대로 주먹구구식으로 영어 해 왔답니다.
> 첫아이 첨엔 간단한 단행본으로 시작해서 스토리붐붐1 들여서 잘 활용하고 붐붐2랑 영어만세2 들여서 반복 했습니다. 물론 집에서 그냥 제가 좀 읽어주고 테잎 틀어주는 정도로.. 그리고 비디오로 메이지 시리즈랑 위씽투게더 잘 봤구요, 까이유도 짧게 나마 반복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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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영어로 넘 답답하고... 맥이 끊기는거 같아 답답한 맘에 여기저기 알아보니 이곳 맘님들이 많은 도움 될꺼라해서 이렇게 문 두드려 봅니다. 아이는 영어로 뭐라 주저리 말 하려하는데 엄마는 못 따라주고, 그저 답답하고.. 그리고 지금 영어 진행이 더 이상 안돼고 있답니다. 위에 열거한 책이나 비디오 구입이 ..한참되어서..(1년 정도) 다음으로 무얼 넣어줘야 하는지.. 정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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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단행본들 많단걸 알지만.. 하나하나 가격이 넘 비싼거 같고.. 전집에 대해선 잘 알지도 못하고 또 아이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파악이 잘 안돼는 상황에서 어떤 전집을 골라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이렇게 도움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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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붐붐1, 2 외에 영어만세, 그리고 단행본 30여권 외에 세일즈 리터러시 활용했답니다. 간단한 질문은 영어로 답하고 말 하기도 합니다. 그외에 깊이는 사실 엄마가 영어가 짧아서 확인이 힘드네요.. ㅠㅠ 어떤책이 좋을지 꼭 좀 도와주십시요. 이대로 맥이 끊어지는거 아닌지 요즘 조바심이 나서.. 속이 탑니다. 님들 꼭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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