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 19개월차입니다.영어환경은 백일 지나서 부터 영어동요테잎 꾸준히 들려주고, 돌 되면서 부터 노부영이나 문진 왠만한 건 꾸준히 틀어주었구요(불행히 저희 아이 책은 그리 좋아라 하지 않아요 -.-)15개월부터 쑥쑥을 알게 되면서(아~~ 몰랐다면 이리 괴롭진 않을텐데요^^) 위씽이나 뭐 그런 노래 가사 열심히 외워서 불러줬고. hbhm 사서 아주 쬐금 써먹고 있어요. 아웃풋은 아직 우리말도 몇 마디 못하고, 영어로는 전혀 없구요. 저 정말 열심히 해서 우리 아이에게 자연스런 이중언어 환경을 마련해 주고 싶은데 제 영어수준 뭐 다 까 먹어서 이제 바닥임에도 도저히 제 상황이 영어 공부할 상황이 못 돼서요. 내년 봄에 직장에서 승진고시가 있어요. 수준은 뭐 똑똑하다 하는 남자들도 한 3~6개월 독서실다니고 해야 붙는 수준이죠. 그 공부해야 할 양이 어마어마해요.하물며 아줌마가.. 집에 와서도 애 잘 때까지 꼼짝 못하는데.. 승진고시 뿐만 아니라 올해 이수해야 할 직무교육이 2개나 되고, 다 알지도 못하는 법쪽이고..게다가 전국에서 순위 안에 들어 포상이라도 받아야 어디 남자들한테 뒤쳐진 인사고과를 만해할 텐데.. 제 상황이 이래요. 간단한 영어공부라도 해서 조금이라도 생활영어 해주고 싶어도,제 앞에 놓인 급한 숙제가 너무 많아서 뒤로 미루게 돼요. 여러 고수님들 한 1년 승진고시 끝날때까지만 지금처럼만 영어에 노출시켜주고, 그 후에 본격적으로 저도 영어공부해서 생활영어 해줘도 늦지 않을까요?그때되면 우리 말 다 인지한 후라 영어를 학습으로 받아들이는 건 아닐지.말 막 배울때 자연스레 같이 해주고 싶은데.. 이도 저도 못 하면서 맘만 불편해요.그냥 짬짬히 시간 날때마다 공부하자 해서 싱크대며 냉장고에 포스트 있 덕지덕지 붙여 났으나당췌 제가 싱크대나 냉장고 앞에 설 일이 별로 없으니 것도 소용없더라구요. 다들 힘들게 직장 다니시면서 열심히 하시는데,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제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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