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4년을 지내면서 킨더를 마치고 이번 달 초에 귀국을 했는데요, 이 아이 영어를 어떻게 유지시켜 주어야 할지 막막~합니다.
내년이면 초등학교 입학이라 일반 유치원에 보내면서 오후에 영어 강좌가 있는 유명학원(?)에 보낼까 했었는데 몇몇 학원에 전화를 해 보았더니 오후반은 저희 아이에게 맞는 수준의 클래스가 없고 영어 유치원이 수준별로 반편성이 되어 있으니 영어 유치원을 보내라고 권하더군요.
제가 사는 곳은 서울시 송파구라서 일단 근처에 있는 영어 유치원을 알아 보았거든요.
여기저기서 서치해 본 결과 보통은 '폴리'를 선호하시는 것 같아서 그 곳을 먼저 다녀왔는데요, 이름은 '강남 폴리'인데 강동구 성내동에 있더라구요.
학부모들이 서로 보내려고 안달(?)하는 학원이라 그런지 묻는 말에 별로 성의있게 대답하는 것 같지도 않고 좀 비싸게(?) 굴더군요.
자세한 문의는 테스트 후에 하라고 해서 일단 테스트는 받았는데, 보내겠다는 결정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멋대로 반편성을 해 놓았구요, 제가 다음달부터 복직을 해야해서 일단 아이를 친정에 맡겼다가 학원에 보내야 하는데, 저희집에는 학원 버스가 오는데, 친정이 저희집 근처임에도 불구하고 학원버스가 그 곳은 운행을 하지 않는다네요.
커리큘럼에 대해서도 자세히 듣고 시설도 살펴볼 겸 한번 둘러봐도 되겠느냐고 했더니 수업장면은 공개할 수 없다고 하고...
도대체 뭘 가르치는지 교재도 한번 보여주지도 않고.
교사는 한국인 담임이 있고 원어민 교사 두 명이 번갈아 들어간다던데, '폴리' 정말 괜찮은 영어 유치원인건 확실한가요?
몇 군데 알아 본 영어유치원 중에 시간도 한 시간 정도 짧던데 값은 비슷하더라구요.
두 번째로 생각하고 있는 곳은 LCI 키즈클럽인데요, 이 곳은 담당교사 두명이 모두 원어민이라고 하구요, 예전에 인터넷 서치하다가 이 곳에 아이를 보낸 학부모가 좋았었다는 평을 읽은 적이 있어서 한번 알아봤어요.
여기도 일단 아이를 데리고 와서 테스트를 받으라고는 하는데 아직 시간이 없어서 방문해 보진 않았거든요.
이 곳도 괜찮은 곳이긴 한 지 모르겠어요.
초등학교 입학전이라 귀국 학생 클래스에도 못 들어가고, 영어 학원 선택하기가 참 어렵네요.
미국에서 킨더를 마쳤는데도 또 다시 영어 유치원을 보내야 하는 건지...
제가 모르는 다른 좋은 곳이 있다면 추천해 주시구요, 여러분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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