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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학년아이의 지난 유아영어를 돌아보며

  • 애니홀릭
  • |
  • 2006-06-21
11

비가 촉촉히 내리는것을 보니 예전 생각이 떠올라 몇 자 적습니다.딸아이는 올해 4학년입니다.울 아이가 영어를 접하게 된 것은 언제일까?최초는 아마 생후 6개월인가..윗집 아이가 사들인 빙뱅붐 비디오 빌려다가 보여줬어요.그때는 별 의미도 없었겠지만 그게 최초네요.그 후로는 AFN의 세세미 스트릿도 틀어주었구요.영어동화를 본격적으로 하기전 40개월까지는 한글책도 많이 읽어주고 음악도 많이 들려주고 많은 얘기도 들려주었지요. 그러다가 우연히 영어동화엄마교실이 생겨서 공부를 하면서 아이에게 영어동화를 들려주고 읽어 주었지요.그때는 지금처럼 영어서점도 별로 없었기에 그 선생님이 엄마들에게 교재를 부탁받아 한 꺼번에 사오면 돈을 내고 그랬지요. 그때는 교재가 참 귀했었는데..지금은 선택할 교재가 많아 얼마나 좋아졌는지 ..1999년이니까 인터넷서점도 거의 없을때로 기억이 되구요.처음 접한 교재가 런투리드 단행본들, 스칼라스틱의 스토리북들, 워커스 책들등등 이었지요.책한권을 선정하여 1주일에 한 권 정도 같이 했던 것 같아요.책 읽어주고(저도 발음 신경 안썼습니다. 안들려주는 것보다 나으리라는 생각과 함께 오디오 테입이 있으니 알아서 교정 되겠지 무작정 믿었지요.) 들려주고, 그림그려보고 , 미니북 만들어보고, 주사위게임도 하구..그렇게 6살까지 진행했어요. 물론 파닉스는 알파벳 음가만 가르쳐 줬구요.매일매일 진행했지요. 아마 시간은 그리 길게 하지않구요, 또 아이가 집중력이 떨어진다던가, 하기 싫어한다든가하면 시간을 변경하거나 다른 날로 미루거나 아이의 상태를 봐가면서 했어요.그후로헬로우리더, 클래식테일등..통문자 어느정도 될때 리더스 북을 꾸준히 읽어주고 따라하기도 해보고 듣기는 계속하구 비디오도 보구요. 하지만 비디오는 하루 한편이상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물론 한글책읽기는 계속하구, 체험학습도 많이하구, 아이들과 놀구..병설유치원을 다닌덕에 12시면 집에 왔으니 시간이 다른 아이들보다는 많았던 것 같아요.그러니 만2년(회수로 3년) 스토리북으로 계속 진행 했지요. 그때 당시도 영어유치원 다니는 아이들, 학습지 하는 아이들도 많았지만 , 영어도 한글처럼 하면 무언가 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에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 막았지요.그러면서 초1부터 매직트리하우스 한면을 들려주었더니 재미있어하더군요.스토리북으로 많이 다져놓으니 챕터북으로 진행하기가 수월 했던 게지요. 그후로 그 레벨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챕터북을 계속적으로 들려주고, 본격적인 책읽기를 했지요.당근을 팍팍주면서요.그러다 보니 지금은 영어를 너무나 좋아하고 즐겨합니다. 해리포터를 즐겨듣고, 읽고, 비디오도 너무나 좋아하고, 비디오 보면서 받아쓰기도 하구(요건 지가 내켜야 합니다.), 영어일기도 쓰고, 책읽기도 좋아하지요. 영어에 있어서 아직 갈길을 멀지만 그래도 영어를 공부로 생각안하고 즐기고 있구..또한 편안한 마음으로 여유있게 하고 있는 것을 보니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스토리북으로 접근하고 다양한 영어환경을 조성한 덕분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또한 성격도 한 몫 한거 같아요. 이야기 하는것을 좋아하니 말이죠.물론제가 이글을 쓰는건 자랑하자는게 아니라..유아방에 들어와보니 예전에 제 생각,아이생각도 많이 나고, 아이에 대해서 의심하지 마시구, 영어조기교육에도 의심하지 마시구, 영어동화책과 다양한 환경조성 그리고 늘 아이의 입장에서 교재 연구하고 방법을 찾으면 아이가 영어를 접하는데 있어서 정말 즐거운 놀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현재는 지난달부터 영어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테스트하러 몇몇 학원을 데리고 다녔더니 ..아이가 학원분위기가 새로웠는지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고 있지요.지금 너무나 좋아합니다. 4학년이라 할 것도 많지만 그래도 날마다 듣기와 읽기는 꾸준히 하고 있어요.유아방 여러분!!힘내시고 아이들에게 빛을 주는 엄마표 영어가 됐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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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걸음
  • |
  • 2006-06-23 01:49
답댓글
선배의 경험담에 의한.... 조언이 큰~ 힘이 되는듯 해요.
다들.. 영양제 한방... 맞은듯 할꺼 같아요. ^^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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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진맘
  • |
  • 2006-06-22 23:35
답댓글
글을 읽으면서 정말 맘을 다잡아 봅니다. 작년에 선배가 영어동요를 외우는 것을 보고 감동받았는데, (물론 그 집 아이도 엄마표 영어로 아주 잘하고 있구요) 정말 거저되는 것은 없겠다 싶어요.
잠시지만 내가 잘하고 있나 의문이 들때가 있을때 이 글을 생각하며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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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딸맘
  • |
  • 2006-06-22 14:22
답댓글
늘..주변 유혹들(학원이며,영어유치원.)에서,
불안감(내 아이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내가 맞게 가고 있는걸까)에서
흔들리지 않게 해주는 힘..
엄마의 의지와 이렇듯 힘주시는 선배맘들의 경험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흔들리지않고 열심히 엄마표 영어를 실천하고 계신
쑥쑥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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