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플러님의 다이어리 내용중에서 이런 경우가 있어서 퍼왔습니다. 히플러님의 아이들도 그랬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해도지님의 대답 아니 그 교수님의 대답이 정확하지 않나 싶습니다. 울 아들도 한국말 배울 때 첨에 이상하게 하더군요. 아직도 이상하게 하지만(28개월이거든요..) 그럴 때마다 저는 똑같은 말을 맞는 말로 고쳐서 이야기해 줍니다. 그렇게 몇 번 하면 담에는 실수를 안 하고 그 표현을 배우더군요. 영어도 똑같지 않을까요? 다음은 히플러님의 다이어리에서 퍼온 글입니다. 이것 말고도 재윤이가 헛갈리는 표현들에 대해서 쓴 글이 하나 더 있습니다. 혹시 궁금하시면 히플러님의 다이어리에 가 보세요. 4번째 페이지에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히플러님의 다이어리 중에서>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가르치면 헷갈리지 않는지 걱정하는 엄마들이 많다. 내 경우를 보면 24-30개월 사이에 재윤이가 말이 좀 늦었다는 것 말고는 어떤 걱정스러운 징후도 없었다고 생각한다. 말이 늦었다는 것도 또래 남자아이들에 비해서 심한것도 아니었고. 하지만 가끔은 영어표현과 한국어 표현을 서로 크로스오버해가며 쓰다보니 웃기는 실수를 할때가 많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1. "엄마, 어려운 아이스크림 줘." "음? 어려운 아이스크림이라니?" "어려운 아이스크림. Hard Ice Cream!" 요즘 DDR 을 하면서 거기에 나온 단계, Hard, medium, easy를 각각 설명해 주었더니 그 hard 와 그 hard 를 같은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어려운 아이스크림이라..하하. 사실 영어로는 하드를 주로 popcicle 이라고 한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보면 popcicle stick (하드 꼬챙이?)로 여러가지 공작을 하는게 많이 나오기도 한다. 2. "I am old. 엄마, 나 늙었지?" "????" "나 늙었잖아. I'm five years old." 아하..old가 늙었다라고 설명해준적도 없는데... 언제 그렇게 배운건지 잘 모르겠다. "재윤, you are older than 혜윤, but you are still young." 잘 이해가 안가는 눈치다. 이 old 의 개념은 재윤이가 차차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리라 생각한다. 3."엄마, 자동차 세수시켜. " 꽈당.. wash the car, wash the face, wash the hands.. 모두 표현이 같으니까 이렇게 말을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그날 재윤이는 세차라는 말을 더 배웠다.푸헐헐. 4. 혜윤이도 그런다. 엄마, 나 신 입을래. 엄마, 혜윤이 모자 입을래. 마찬가지로 put on shoes, put on a hat, put on pants... 이렇게 모두 같은 표현을 쓰지만 한국어로는 신다, 입다, 쓰다로 달라진다. 이것이 영어표현에 익숙해서 인지 그냥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에게서 흔히 볼수 있는 미숙한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이 정도는 아직은 그냥 귀엽게 보이기만 하는 나이인것 같다. 이제 재윤이가 50개월, 혜윤이가 30 개월이니까.. 그 외에 재윤이가 아직 실수하는 표현.. *We have strawberry jam zero. we have no strawberry jam 이라고 표현할 줄 아는 녀석인데 어느 날은 이렇게 말을 하길래 마구 웃었다. *I'm not fever. 정확하게는 I don't have a fever 라고 해야 하는데 I'm not sick 과 같이 말하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하기도 한다. *It's little now. 너무 긴 바짓단을 접어 올리고는 재윤이가 한말. 정확하게는 it's not long anymore, 또는 It's short now. 라고 해야 한다 Jjay님의 글입니다. > 우리 여섯살짜리 딸아이는 영어로 하는 일은 뭐든 좋아합니다. 영어책, 영어 비디오, 영어로 말하기.. 참 다행스러운 일이지요. 영어로 곧잘 떠들어대는 아이는 비교적 어휘도 많이 알고 상황에 맞는 단문도 제법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영어로 스스로 말하기를 자꾸하다보니 자기가 조합해서 만든 엉터리 문장이 자꾸 눈에 거슬립니다. 그대로 놔 둬야할지 볼때 마다 고쳐서 말해줘야 할지 고민되는군요. 자꾸 지적하다보면 아이가 눈치보고 영어로 말하기에 재미를 잃을지 걱정스럽고.. 한글 경우는 동화책을 읽을때 틀리게 읽더라도 그대로 놓아 두는게 낫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은적이 있어서 모른척 했었는데 영어는 어찌해야 할지 좀 고민스럽습니다. > 어떤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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