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는 만14개월 이랍니다. 오늘 울 아기가 저를 3번이나 놀라게 했답니다. 나처럼 이렇게 어렵게 영어 공부 시키지 않겠다는 신념 하나로 못하는 영어 실력 이지만 쑥쑥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노력했는데 드디어 오늘 쬐금의 희망 (제 영어교육 방법에 대한)이 보였답니다. 첫번째는 아빠와 함께 동물원에 갔었는데, 사파리에서 사자를 보더니 어~~엉~어~~엉 하는 거예요. 영어 동화책을 읽어 주며 Lion이 나오면 으르렁 거리 듯 Roar~Roar~했었거든요. 그래도 또또가 이렇게 표현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 었답니다. 뭐 이런걸 가지고 호들갑이냐고요? 그럼 두번째는요? 두번째는 돌아오는 차안에서 open tham shut tham에 맞춰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고는 Give a little clap 에서는 박수를 치더라구요. 얼마나 놀라고 기분이 좋았는지.... 두번째도 별거 아니라고요? 그럼 세번째는요? 세번째는 where is daddy? 했더니 운전 중이던 아빠의 어깨를 손으로 툭!툭! 치는 거예요. 혹시하는 마음에 또 물어 봤더니 또 아빠 어깨를 툭!툭! 거~참! 어찌나 신기하고 기뻤는지.....뽀뽀하고 ,또 하고.... 세번째도 별거 아니라고요? 그래도 저에게 만은 육아일기에 빽빽하게 한 장을 다 채운 특별한 야기랍니다. 아기 키워 보신 선배 맘 들께서는 잘 아시죠. 이렇게 팔불출이 되더라도 이야기 하고 싶은 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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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애받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