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가 생각나네요~~정말 초보중에 왕초보~~알파벳도 헷갈려하는 아이~~
곧 3학년이 되는데 맘은 급했었지요~~
이곳에 와서 아이와 비슷한 또래,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 보면 반가웠고,
밤낮없이 훌륭하신 선배님들 글 보며 과연 나에게도 저런날이 올까 하고 걱정반 기대반하던 날들~~흐흐흐
꼬박 1년 중간중간 늘어지기도 했고, 좀 방황도 했고~~하지만 그래도 착실히 따라준 아들녀석 덕분에
참 많은 성장을 한 한해였던거 같아요.
한교재, 한교재 끝날때마다 다음엔 어떤 책을 보여주고, 들려줘야할까 고민하고 책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가슴벅차하고~~참 행복했습니다.
할튼 1년전 알파벳도 헷갈려하던 초보가 지금은 매직트리하우스를 너무나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한줄짜리 런투리드도 버버거리던 녀석이 헬로리더 3단계, 핸리엔 머지 정도는 편안히 읽어내려갑니다.
영어 dvd 보라면 펄펄 뛰던녀석이 이제는 동생이 한글로 틀어달라면 안된다고 원어로 무자막으로 열심히 영화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수많은 월등한 아이들에 비하면 참 미미할진 모르지만, 제 아이들의 수준에서 봤을땐 참으로 큰 발전이 아닐 수가 없기에 이렇게 자랑좀 해봅니다~~~^ ^
그리고 이곳에 계신 선배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모든 분들이 저에게 등불같은 존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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